the essential
민음사
#5
「데미안」 외 11편
작가 선정 이유
01
노벨상 수상자이자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에게 소설은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구도의 일환이다.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난 헤세는 청소년기의 긴 방황 끝에 소설가의 길을 걸어 다수의 작품을 쓰다가 1919년 쓰인 「데미안」을 기점으로 소위 ‘내면으로 가는 길’을 추구한다. ‘내 속에서 솟아 나오는’ 무엇을 발견하기 위한 길목이라면 헤세를 읽기를 권한다.
작품 선정 이유
02
인생의 후반기에 헤르만 헤세는 환상 문학의 거장 E. T. A. 호프만의 소설에 감응하며 환상 소설과 환상 동화 집필에 전념했다. 본 에디션에서는 전후기 헤세의 문학 세계를 조망할 수 있도록, 토마스 만의 표현처럼 “섬뜩하리만큼 정확하게 시대의 신경을 건드”리며 1차 세계 대전 전후 한 청년이 성장기 시련을 극복하고 깨달음을 통해 자아에 이르는 과정을 성찰한 작품인 「데미안」(1919) 외 열한 편의 환상 소설, 에세이, 동화, 이야기를 수록했다.
이 번역의 뛰어난 점
03
전영애 역자는 동양 여성 최초로 괴테 메달을 수상한 국내 최고의 독문학자이자 번역가이다. 헤르만 헤세 외에도 괴테, 프란츠 카프카 등 기라성 같은 수많은 독일 고전 문학을 번역해 왔으며, 고 정서웅 역자는 헤세의 환상 소설과 환상 동화를 국내에 처음으로 알린 저명한 독문학자다. 독일 문학이 지닌 정수를 고스란히 전달해 주는 두 분의 최고 역자의 번역으로 헤세를 만나 보기를 권한다.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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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지성 전하는 헤르만 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