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희 산문집 『식물적 낙관』 X 스티커
그후 화분처럼 남은 이야기 식물적 낙관
“뿌리가 있고 뿌리를 심는다.
지키고 싶은 여름이 있고 그 여름날들을 지킨다.
여기 묶인 글들은 그런 낙관의 날들에 대한 기록이다.”
인간사에 초연한 채 계절을 순환하는 존재들이 선사하는
아름답고 느긋한 낙관의 에너지
식물을 돌보는 일이 우리 자신을 돌보는 일과 매우 닮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새삼 깨닫는다. 내일이면 더욱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과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한 매일의 노력들이
없다면 우리 삶이 계속될 수는 없으리라. 이 건강한 힘을 이 책은 ‘식물적 낙관’이라 표현한다.
소설을 통해 누구보다 예민하게, 그러나 도저한 다정함으로 우리 삶을 살피던 김금희는
이 책에서 식물을 살피는 일이 어떻게 우리 삶에 대한 낙관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준다. 식물을 키우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깊게 공감할 크고 작은 일들을 따라 읽다보면, 당신은 때로
웃기도 하고, 또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일을 낙관할 힘을 빌릴 수 있을 것이다. _황인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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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적 낙관 (최신간, 행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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