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먼로 추모전
이벤트 종료
이벤트 기간: 2024-05-16 ~ 2024-06-16
현대 단편소설의 거장 앨리스 먼로 추모전 | 앨리스 먼로 (1931~2024)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시골 마을 윙엄에서 태어났다. 10대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 영문학과 재학 중 첫 단편 「그림자의 세계」를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1968년 출간된 첫 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이 캐나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총독문학상을 수상하면서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는 작가로 화려하게 자리매김했다. 앨리스 먼로의 작품은 모국인 캐나다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캐나다 총독문학상을 세 차례, 길러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으며 미국에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오헨리상, 영국에서는 2009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소녀와 여자들의 삶』은 1996년 미국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로 각색되었고, 단편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은 영화 <미워하고 사랑하고>로 제작되기도 했다. 2012년 발표한 소설집 『디어 라이프』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3년 단편 작가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회는 “장편소설의 그림자에 가려진 단편소설을 가장 완벽하게 예술의 형태로 갈고닦았다”며 선정 경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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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먼로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