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도전의식을 불러오는 ‘예측의 과학’ 필독서. 혜성처럼 등장한 예측전문가 네이트 실버의 첫 책은 브랜드가 도약할 첫 기회였다. 예측의 기술(어쩌면 예술?)에 새로 눈 뜨게 해준 이 책은 지금도 ‘책 좀 읽는’ 비즈니스맨과 헤비리더의 필독서다. 무려 10년 만에 등장한 후속작의 한국어판은 내년에 만나볼 수 있다. 전작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듯한 강렬한 예감! (저자님, 이번에는 한국 인터뷰 좀 해주시죠, 네?)

관계 빈곤 시대의 관계심리학 교과서. 2018년 봄에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된 이 책은 그해 10월 18일에 출간되어 쭉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다. 자연스레 스테디셀러가 된 어느날, 놀랍게도 (출간일에서 정확히 4년 뒤인!) 2022년 10월 18일 책방기행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몇 달간 판매순위를 역주행하는 기쁨을 누렸다. 아직도 변함없이 주행 중인 더퀘스트의 대표 심리서!

신규팀으로서 회사에서 아직 개척하지 않은 분야를 생각하다가 소설 론칭을 하게 되었다. 우연히 <밤에만 열리는 카페 도도>를 소개받았는데 카페라는 예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섬세한 공감과 감정의 나눔이 무척 따뜻했다. 일본에서도 20만 부나 판매되어 바로 시리즈화되었지만 아쉽게도 3권으로 완결된다. 잘생긴 카페 주인 소로리를 생각하면 드라마로 딱인데! <카페 도도> 시리즈를 영상으로 즐기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종종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를 쭉 보곤 하는데 당시 이 책이 분야 1위여서 발견하게 되었다. 웨인 다이어 박사는 <행복한 이기주의자>말고는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한 터라 반신반의하며 검토했는데 이게 웬걸, 읽으면서 마음이 먹먹해지고 여러 문장에 밑줄을 긋는 나를 발견했다. 살면서 무언가를 부여잡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이 책이 삶의 구심점이 되어줄 것이다. 서른 후반, 마흔 즈음에의 사람에게 특히 더 추천한다.

서문을 읽는 순간, 이 책을 꼭 독자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유명 저자의 책이거나 엄청난 상을 받은 책도 아니지만, 이 원고를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해야만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다. 지나치게 풍요로운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책.

10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아비투스> 저자의 신작! ‘큰 깨달음을 준 책’ 독자의 환호와 추가 문의 쇄도로 저자가 다시 펜을 잡고 쓴 책이다. 출생이라는 로또에 의존하지 않고, 인생을 보다 높은 곳에서 품격 있게 살기 위한 지침을 담았다. 누구나 내면에 갖고 있는 계층 상승의 욕망을 우아하게 건드려주는 자기계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