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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그림책상 2회 대상 수상작 『새처럼』

이벤트 기간: 2025-01-08 ~ 2025-02-28
새처럼

제 2회 창비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자유와 평화를 향한 아름다운 날갯짓

함박눈이 내리는 날, 한 아이가 새 발자국이 찍힌 눈길을 걸으며 마음껏 펼치는 상상을 그렸다.
“되풀이해 읽을수록 조금씩 다르게 읽히고 작품 안의 더 큰 사유와 마주하게”(심사평) 되는 작품으로, 은유적인 표현으로 자유와 평화 메시지를 아름답게 담았다.
오늘날 다양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이 전쟁과 폭력의 세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염원이 담겨 있다.

창비그림책상 수상작
  • 홀짝홀짝 호로록
  • 아빠, 나의 바다
작가의 말

작은 눈송이 하나가 제 손바닥에 닿자마자 사르르 녹아 없어집니다. 어쩌면 우리는 전쟁의 아픔을 손에 떨어진 눈송이처럼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까요.
아이들의 새하얀 세상이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에 남기를 바랍니다.
하얀 눈 위의 아이들이 반갑다고 날갯짓을 하면, 우리도 다 같이 새처럼 날개를 펼쳐 날아 보아요.

포푸라기

대학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 미술 감독으로 일했고 지금은 그림책과 그래픽노블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하얀 눈썹 호랑이』 『서찰을 전하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진솔한 그림으로 독자와 벗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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