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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콜더컷 독후감 대회 수상작 발표

이벤트 종료 이벤트 기간: 2025-02-28 ~ 2025-03-31

교보문고 X 책읽는곰 | 어린이 문학계의 노벨상 뉴베리/콜더컷 수상작 독후감 대회 수상작 발표

교보문고 X 책읽는곰 | 어린이 문학계의 노벨상 | 뉴베리/콜더컷 수상작 독후감 대회 수상작 발표
그 아이는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됐을까?
(나는 크고 아름다워요)
저는 평상시에 핑크색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인지 사랑스럽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이 책이먼저 눈에들어왔어요.
표지를 가만히 들여다보니 한 여자아이가 자신보다 큰 글을 두 손으로 바 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자기소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가 궁금해져서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어요.

이 이야기는 또래보다 몸이 큰 여자아이가 주위사람들의 편견에 상처되는 말로 자신감도 잃고 슬퍼하다가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따가운 말들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내가 그 아이 친구라면 이렇게 위로해 주고 싶었어요.
“자기가 누군지 모르겠고”는 “너는 착하고 좋은 아이야.”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는 “어디에도 잘 어울려.”
“너무 눈에 띄는 것 같고”는 “너의 모습이 잘 어울려.”
“모두 수근대는 것 같고”는 “너가 멋져서 칭찬중이야.”
“못 본척하는 것 같았어요.”는 “너를 배려중이야.”라고요.

아이가 눈물을 흘린 장면에 여러 글들이 떠다니는데 기억에 가장 남는건 좋은 말은 자기 가슴에 담고 부정적인 말들은 손으로 휘저어 없애는 모습 이였어요.
이후로 자신감을 되찾고 친구들에게 자신이 슬펐었던 감정을 표현하는 용기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었어요.
또한 이 장면에서 긍정적인 말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가 자신감을 찾고 내 자신을 그대로 사랑하게 되는 장면이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저도 앞으로 제 자신을 사랑 해야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어둠을 걷어내는 희망의 빛
-‘어둠을 걷는 아이들’을 읽고-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는데 범죄자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교도소에서 열세 살이 될 때까지 나가지 못한다면어떨까? 만일 나라면 몹시억울하고, 나에게 꽂히는시선에 화가 날것도 같다.
이 이야기는 남원 교도소에서 나가려면4년이나 더 기다려야 하는 두 아이, ‘퐁’과 ‘솜킷’으로부터 흥미 롭게 시작된다.
책을 펼친 지얼마되지않아서부터나는놀랐고, 또감동했다. 지긋지긋한교도소에서탈출할 소중한 기회를 친구에게 넘긴 아이가 있었던 것! 바로 퐁의 단짝, 솜킷이었다. 둘의 사이가 각별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물론 그때는 둘다알지 못했다.이 일이초래할결과를.......
솜킷 대신 교도소를 탈출한 퐁은 사원으로 가서 ‘참 사부’를 만나게 된다. 참 사부는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기도한데, 대 화재 때버려진아이들에게축복을 내려주기도하고, 축복을 내려준 아이들을 세상 곳곳에 퍼뜨려 빛을 가져오기를 바라던 사람이자 퐁의 굳은 결심을 완성시켜 준 사람이 기 때문이다. 참사부를 보면 <레미제라블>의미리엘 주교가 생각난다. 그만큼 선하고 진실한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 퐁과의 첫 만남에서퐁이 도둑질을했는데, 선한 거짓말로퐁을궁지에서 구해주는 행동역시 미리엘주교와정말똑같았다.
한편, 대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이 불탄 도시‘차타나’에 다시 빛을 가져온 사람이 있다. 바로 총독이었 다. 하지만 빛과 어둠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 아닐까? 빛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어둠이 될 수도 있는법. 총독은 어둠이었다. 그의등장은 차타나에 빛을 가져온 동시에 어둠도가져왔다.
총독은 차갑게 말한다. “법은 곧 빛이다. 법은 그것을 누릴 자격이 있는 이들을 비추되, 악인은 응징하는 빛이니라. 다른 이들은 모두어둠 속으로 떨어진다.”
‘빛’은, 정말 총독의 말처럼 ‘누릴 자격이 있는 자들만’을 비추는 것일까? 만일 그렇다면 그 ‘누릴 자 격’의 기준이란 무엇일까? 나는 총독과는 달리, 빛이란 누릴 자격이 있거나 없는것이 아니라 누구나 누 릴 수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빛을 누리는 사람과 어둠 속에 있을사람이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니 까 말이다.
우리는 종종 타고난 환경에의해 규정되고판단된다. 이를 테면, 다문화 가정의 친구라든지 한부모 가정의 친구들, 장애가 있거나 외모가평범하지 않은친구들...... 우리 학교만 봐도그렇다.
“저 애는부모가 한국 사람이 아니래.” “어쩐지, 이상하다 했어.”
자신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것’은 ‘틀린 것’ 이 되어버린다. 어느 책에선가 ‘다르다’와 ‘틀리다’를 혼동하는 이유가 그런 무의식 때문이라는 글을 읽은 적도 있다. 학교에서 편견과 선입견은 옳지않은 것이라배우지만, 어른들조차 그런생각에서자유롭 지 못한 것같다.
이 책에는 빛과어둠, 쫓는 자와 쫓기는 자, 부자와 가난한자가 나오지만, 세상은 언제나이렇게 극 단적인 두 가지로만 나누어지지 않는다. 깜깜한 밤이 새벽을 지나 아침이 되는 것처럼, 어둠을 밝히는 빛이 비추는 시간은반드시 오니까말이다. 중요한 것은, 어둠이 걷히기를 기다리지않고 스스로 그 어둠을 걷어내는 것이아닐까?
사실 이 책을 처음 봤을때, ‘어둠을 걷는 아이들’이라고 해서 어둠 속을 걷는 아이들을 상상했었다.
교도소라는 어두운 곳에서 태어나 평범하지 않은 삶을 시작해야 했던 퐁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에도 내내 그렇게생각했다. 하지만 퐁의 이야기를 몇 번이나읽은 지금, 이제야알 것 같다. 이 책은 어둠 속을 걷는 게아닌,스스로어둠을걷어내는아이들의이야기를담고 있다는것을 말이다.
이 책은‘레미제라블’을 떠올리게 하지만 그와는 또 다른 강한 힘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읽는 내내 당차고 당돌한 퐁과 퐁의친구들을 저절로 응원하게 만든다. 그리고 시시각각 손에 땀을 쥐다가, 마지막 장에서는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어느 책에서 읽었던글처럼, 밤하늘의 별에 이야기가담겨 있다면, 이 이야기는 가장 밝게빛나는 별 중하나일것이다.
책장을 덮으며 나는 생각한다. 읽으면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퍽퍽한 현실에 ‘환상’이라는 부드럽고 쫄깃한 비밀 양념을 더하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나의 꿈에 한가지가 더해졌다고. 바로 퐁과 퐁의 친구들처럼, 언젠가 내게도 어둠이 찾아올 때 희망의 빛으로그 어둠을걷어내는것. 그리고내 글을 읽는 사람들역시그런마음을품게하는작가가되는것! 그리고나는그 꿈을꼭 이룰것이다.
그림책 독후감 선정작 부상 : 교보문고 상품권 3만원과 작은곰자리 베스트 3종 박서윤 어린이 - 『나는 크고 아름다워요』  박수현 어린이 - 『나는 크고 아름다워요』  송지연 어린이 - 『나는 크고 아름다워요』  차민우 어린이 - 『나는 크고 아름다워요』  강아현 어린이 -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김예솔 어린이 -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박소원 어린이 -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신정은 어린이 -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심보하 어린이 -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허아이린 어린이 -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그림책 독후감 심사평 :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과 《나는 크고 아름다워요》는 모두 부정적인 감정을 전면적으로 다룬 그림책입니다. 《소피가 화나면~》은 강렬한 색감과 거침없는 붓질로 ‘분노’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나는 크고 아름다워요》는 과감한 텍스트 배치와 책의 물성을 활용해 아이가 느끼는 ‘절망’을 그려냅니다. 동시에 두 책은 부정적인 감정을 스스로 해소하는 방법도 이야기합니다. 소피는 소리 지르거나 달리는 등의 신체 활동을 통해 분노를 해소하고, ‘커다란 아이’는 자신을 공격했던 언어에서 오히려 회복의 힘을 찾습니다. 어린이들이 감정 그림책을 읽는 이유는 자신이 느끼는 모호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책 속 주인공을 따라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어린이가 독후감을 통해 주인공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경험한 분노와 좌절의 순간, 그리고 이를 극복한 경험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소피에게 “스스로 화를 푸는 모습이 멋지다.”라고 말하거나, ‘커다란 아이’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용감하게 맞서는 모습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하는 것은 어린이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멋지게 극복해 낸 자기 자신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요? 이처럼 그림책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극복하는 법을 배운 어린이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며 성장하길 바랍니다. | 동화책 독후감 선정작 부상 : 교보문고 상품권 5만원과 큰곰자리 고학년 3종 최예인 어린이 - 『마지막 지도 제작자』  오동준 어린이 - 『어둠을 걷는 아이들』  장태준 어린이 - 『어둠을 걷는 아이들』  한서연 어린이 - 『어둠을 걷는 아이들』  차은서 어린이 - 『요정 개, 올빼미 머리 그리고 나』 | 동화책 독후감 심사평 : 크리스티나 순톤밧의 《어둠을 걷는 아이들》과 《마지막 지도 제작자》는 환상적인 모험담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문제점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돕는 책입니다. M.T. 앤더슨의 《요정 개, 올빼미 머리 그리고 나》는 전 세계를 휩쓸었던 팬데믹을 배경으로, 마법과 현실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뉴베리 명예상을 받은 이 세 편의 소설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현실과 연결된 문제를 고민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독후감을 통해 긴 호흡의 서사를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고,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 주인공을 이해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소설과 닮아있는 현실의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지점이 독후감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픽션을 읽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정의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불합리한 일을 마주할 때, 여러분이 읽은 소설 속 주인공처럼 용기 있는 선택을 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어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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