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끝없는 시공간 안에서 인간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대중 과학 전도사’ 브라이언 그린의 아름다운 과학철학서. | 도서추천인: 정우성 이사장 | 한국과학창의재단 | 우주의 시작에서 종말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여정에 에너지와 엔트로피, 무한한 시간의 개념을 깊이있게 탐구하며 독자를 사유의 길로 안내하고,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더 넓은 차원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일과 경험, 가치를 어떻게 위협하는가. 과학기술이 삶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탐구하는 저널리스트-작가 장강명의 AI시대 르포르타주 | 도서추천인: 김요셉 이사 | 대덕넷 | 이제 그만 착각을 멈추자! 인간의 ‘특별함’은 이미 끝났다. 인간 종족의 마지막 자각을 위한 필독서. AI 혁명의 실체를 생생하게 증언한다.

인간성에 대해 탐구하는 일곱 색깔 단편소설. 반짝이는 슬픔, 경계 없는 사랑을 발견하는 김초엽 4년 만의 세 번째 소설집 | 도서추천인: 김민정 소장 | 포스텍 소통과공론연구소 | 양면의 조개껍데기를 통해 트랜스휴먼과 비인간 존재, 몸과 감각 등에 대한 김초엽의 상상력과 실험성이 도달한 곳은 인간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한 더욱 심오해진 질문이다. 작가는 지금 우리에게 SF 소설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그 의미를 이해하고 감각하게 만들어준다.

달 탐사선 하나 없던 나라에서 달을 연구하던 대학원생이 달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여정,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와 여기에 실린 탑재체 폴캠의 개발 과정을 기록한 글 | 도서추천인: 안형준 박사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개발 과학자의 진솔한 성장기. 무에서 시작해 우주 강국의 꿈을 현실로 만든 도전과 열정의 기록은, 독자들에게 저마다의 ‘우주’로 나아갈 용기를 선사한다.

안드로이드를 따뜻한 보살핌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가족이자 동반자로 삼게 될 미래생활 지침서. | 도서추천인: 전홍식 관장 | SF&판타지도서관 | ‘인공지능이 발달한다고 해서 인류를 해쳐야만 할까?’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를 다양한 관점에서 엮어낸 이 단편집에선, 인공지능에 관한 작가의 통찰력과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암울한 미래를 그린 현대 고전.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 지배하고 인간의 추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렸다. 1932년에 발표되었으며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이다. | 도서추천인: 김세환 프로그래머 | SF연극제 |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과학기술의 발전은 문명의 진화로 이어지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효율만을 강조하는 과학기술의 속성에 유의미한 브레이크를 건다.

국내 최초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SF 전문 매거진. 국내 최고의 SF 작가들과 어린이, 청소년 SF 연구공동체 플러스알파를 주축으로 기획된 전문 매거진으로 독자를 광활한 SF의 세계로 안내한다. | 도서추천인: 유준상 배우 | 벙커 K는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이야기의 공간으로, 과학적 지식에 SF적 상상력을 더해 과거와 현재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힘을 길러준다.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과학기술의 발전은 문명의 진화로 이어지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효율만을 강조하는 과학기술의 속성에 유의미한 브레이크를 건다.

인간이라는 아름답고 기발하며 슬픈 존재에 대해, 지구에서 태어난 외계인이 쓴 인류 관찰 보고서 | 도서추천인: 구환회 소설MD | 교보문고 | 어쩌다 지구에 태어난 외계인의 유별나고 웃기고 쓰라린 성장기. 유쾌한 상상과 예리한 통찰을 담은 기록이 점차 한 사람의 자서전이 되어가는 기발하며 뭉클한 여정.

생존과 적응, 성장과 정체성 사이 휘청거리는 자아를 돌보는 우아한 탐색. 퀴어, 혼혈, 넌바이너리, 과학 저널리스트가 장르를 재창조한 매혹적이고도 도발적인 데뷔작 | 도서추천인: 최지은 과학MD | 교보문고 |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그러나 그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물살이의 삶에서 위안을 얻고 용기를 얻는 과학 에세이. 익숙지 않은 전개 방식이지만 ‘나’라는 존재의 경계를, 물속 생명체들의 방식으로 다시 정의해보게 된다.

“각본의 승리”라 불리는 영화 맨 프롬 어스의 각본집. 제롬 빅스비의 원작을 감독 리처드 솅크먼이 연극을 위해 직접 각색한 것으로, 국역본과 영문 원문을 함께 수록했다. | 도서추천인: 송유진 예술MD | 교보문고 | 오로지 인물들이 나누는 대사로만으로도 위대한 SF 영화의 반열에 오른 『맨 프럼 어스』 각본집. 은퇴를 앞둔 한 대학교수의 충격적인 고백을 둘러싼 동료들의 과학적·철학적·종교적 반응이 지적인 토론 형식으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