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인물 간의 감정선을 따라 읽으며 변화하는 관계를 탐색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바로 이 소설이에요! 관계성 맛집, 감정선 맛집, 서사 맛집! '절창'은 오역을 피할 수 없는, 타인이라는 영원한 텍스트를 읽어나가는 인물의 이야기입니다. 구병모 작가님 특유의 밑줄 쫙쫙 긋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문장들과 함께 '바래지는 진실'의 세계로 떠나보세요.

리즈 무어 작가는 '사회적 맥락 속에서 훼손된 인간성'을 다루는 작가로 알려져 있어요. 신간 <숲의 신>은 휘몰아치는 서사보다는 천천히 독자를 조여오며 복선을 회수하는 슬로 번slow burn 스타일의 미스터리 소설이에요. 헨젤과 그레텔의 빵조각처럼 흘려온 단서들이 어떤 결말을 가져오는지, 궁금하다면 리즈 무어의 미스터리 세계로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