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상에서 시작하는 영미문학 읽기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는 하이브리드입니다. 다시 말해 픽션과 논픽션, 자서전이 합쳐진 책이지요. (나는 이미 이런 방식의 책을 몇 권 썼고, 그 시작은 세 번째 소설인 『플로베르의 앵무새』였습니다.)
이 책은 또한 나의 마지막 책입니다. 실제로 이게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의식하고 쓴 책이고, 그런 점에서 독자에게 건네는 감사의 인사이자 작별의 말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것이 당신이 처음으로 읽는 나의 책이라면(그리고 이 책이 재미있다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나의 책이 아직 스무 권 이상 있으니 이게 마지막이라는 게 크게 아쉽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나는 세계의 저쪽 반대편에 있는 당신이라는 존재를 생각하곤 합니다. 여기와 거기, 그 중간쯤에서 우리의 마음이 만난다고 생각하지요. 당신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드립니다.
2026년 1월 런던
줄리언 반스
1969년 시작된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 영국에서 출판된 최고의 영어소설을 뽑는 문학상으로, 2013년부터는 작가의 국적에 무관하게 모든 영어 소설을 시상한다. 2005년, 영연방 외 작가에 시상하는 '인터내셔널 부문'이 보완 신설되었다.
50년이 넘는 역사에 걸쳐 부커상을 받은 작가 중 한국 독자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TOP 4는 다음과 같다. (2016~2025 교보문고 판매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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