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상담소 답변 페이지 : 아이 불안은 줄이고 자존감은 높이는 법
이벤트 기간: 2026-05-08 ~ 2099-12-31
유아 Q&A 교보 랜선 상담소 후속 이벤트
#사회성/친구관계 | 질문: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무조건 맞추려고만 하고, 무례한 행동에도 화를 내지 못해요. 아이가 친구 관계에서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주도적으로 행동하게 하려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 김지훤 작가님의 답변: 친구에게 모든 것을 맞춰 주는 아이들은 친구에게 맞춰 주지 않으면 친구가 싫어할까 봐 두려워서, 친구와 멀어질까봐 무서워서 맞춰 주려는 경향이 큽니다. 친구들에게 단호하게 말하지 못하면 친구들이 좋아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만만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점, 나는 남들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 소중한 만큼 단호하게 스스로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세요. 그리고 '나만의 선'을 생각하게 해 주세요. 친구가 나를 대할 때 어떤 행동이 싫은지, 그런 행동에 대해 어떤 감정이 드는지, 그런 상황에서 친구에게 어떻게 말하고 싶은지 글로 적거나 말하게 하세요. 그다음 아이와 함께 갈등 상황 역할극을 해 주시면 아이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실천적 방법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 | 질문: 조금만 어렵거나 틀릴 것 같으면 '못 하겠어'라며 바로 포기해 버려요. '괜찮아'라는 격려도 아이에겐 큰 힘이 되지 않는 것 같은데,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줄 구체적인 접근법이 궁금합니다. | 김지훤 작가님의 답변: 인생에서 중요한 건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경험의 양'이라고 알려 주세요.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너는 실패한 사람이 아니라 도전한 사람이야.'라고 말해 주는 거죠. 아이가 실패를 귀한 경험으로 생각할 겁니다. 포기하지 않는 힘은 바로 끈기에서 나옵니다. '잘하는 사람보다 더 대단한 사람은 끝까지 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주세요.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고 끝까지 노력한 자신의 과정을 인정해 줄 수 있는 아이가 된답니다. 아이가 포기하려 할 때 '죽이 되는 밥이 되든 끝까지 하는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해 보세요. 부드러운 격려의 말보다 강하게 밀어주는 말이 필요할 때가 있답니다. 끈기를 배우고 모든 일을 경험의 관점으로 생각할 때 아이의 자존감이 더욱 단단하게 자랄 수 있답니다.
#자신감 | 질문: 아이가 '친구들이 나를 싫어해'라며 지레 겁을 먹고 관계에서 자꾸만 뒤로 물러나요.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위축된 아이가 다시 자신감을 갖고 친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김지훤 작가님의 답변: 아이가 뒤로 물러나 있는 시간도 충분히 갖게 해 주세요. 스스로 친구들에게 다가가야겠다는 결심이 들게끔. 뒤로 물러나 있고 싶다가도 분명 다시 앞으로 나오고 싶을 거예요. 다짐이 서면 구체적인 방법을 귀 기울여 듣고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를 낸답니다. 먼저 '나는 어떤 친구를 만나고 싶은가'를 생각하게 해 주세요. 친해지고 싶은 유형을 떠올리고 나도 그런 친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며 노력하는 거예요. 친해지고 싶은 친구를 찾으면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 줘야겠죠. 1) 친구의 관심사 파악하기 2) 친구의 관심로 대화하기 3) 나의 관심사 소개하기 4) 친구와 나의 공통점 찾기 5) 친구를 칭찬해 주기 단계적으로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방법을 익히면 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아이의 세계가 넓어질 거예요.
#대화법 | 질문: 초등학교 입학 후 집에서는 활발하던 아이가 학교 이야기만 나오면 입을 꾹 닫아버려요. 아이가 새학기적응의 어려움을 편하게 털어놓고 즐겁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대화법이 있을까요? | 김지훤 작가님의 답변: 아이들은 좋았던 일을 말하는 것보다 힘들었던 일을 말하는 걸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힘들 때 부모의 대화법이 더욱 중요합니다. 1) 아이보다 흥분하지 않기 - 아이가 겪은 어려움에 감정이 격앙된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은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한 것을 후회하거나 이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힘들어합니다. 차분하게 공감해 주고 아이가 타인의 입장에서도 생각할 수 있도록 말해 주세요. 아이가 생각의 반경이 넓어질 거예요. 2) '어떻게'를 물어보기 - "엄마가 어떻게 도와줬으면 좋겠어?"라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원하는 방향이 분명히 있습니다. 아이의 대답을 가만히 기다려 주세요. 언제든지 원하는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있다는 자세만으로 아이가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의지할 수 있답니다.
#새학기적응 | 질문: 새 학기만 되면 너무 많이 긴장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될까요? | 김지훤 작가님의 답변: 아이들의 삶에 긴장은 꼭 필요합니다. 적당한 긴장과 스트레스는 활력을 불어넣어 주니까요. 많은 아이가 새 학기에 긴장도가 가장 높을 거예요. 그럴 때 스스로 긴장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일기를 쓰게 하세요. 일기로 BEFORE, AFTER를 남기는 거예요. 새 학기가 다가오며 긴장될 때는 현재 마음 상태, 걱정되는 부분, 바라는 점을 씁니다. 새 학기가 지나고 나면 있었던 일, 느꼈던 감정에 대해 씁니다. 이렇게 자신이 쓴 새 학기 BEFORE, AFTER로 떨렸지만 잘 이겨낸 역사를 남기게 됩니다. 기록이 축적되면서 다음 긴장 상황에서도 '이번에도 잘 해낼 수 있을거야.'라고 용기를 내게 될 거예요. 과거를 통해 용기를 얻는 거죠. 자신의 경험만이 제일 큰 용기가 되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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