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랜선 상담소 답변 페이지 : 아이의 사회성, 친구관계

이벤트 기간: 2026-09-16 ~ 2099-09-16

교보문고 랜선 상담소

가정/육아 Q&A
교보문고 랜선 상담소
정유진 작가님의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8월의 주제
아이의 사회성, 친구 관계
정유진 프로필 이미지
정유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및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과장
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심리학 및 발달 심리학을 전공했다. 약 20여 년간 발달·학습 검사, 아동중심놀이치료, 부모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와 부모를 만나왔으며, 현재 ‘하이토닥 아동발달 상담센터’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아동심리 전문가로 출연해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SBS〈세상의 이런 일이〉, 〈생방송 오늘 아침〉등에 출연하여 육아에 개선이 필요한 순간 명쾌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호텔신라, 현대모비스, 교원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부모 교육 강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 《키즈스콜레 스텝스 부모테라피북》 등이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찹쌀떡가루’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현실 육아 고민을 나누고 있다.
독자님들이 남겨주신 고민에 답해 드려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정유진 작가님의 답변을 참고해 보세요.

#부모 의존성
no*** 님의 질문
Q.호기심많고 활발한 아들이...밖에서는 리더쉽 넘치고, 늘 적극적인데 집에서는 만사 귀찮아합니다. 사소한것도 해달라고하고, 지나가는곳마다 제가 처리해야할 일거리를 만들어요. 아들들은 대부분 그렇고 외동이라 그런다고도 하는데, 제가 너무 힘들고 아이가 나중에 자기 밥벌이는 제대로 할까 걱정도 됩니다. 해가 갈수록 점점 더 하는데 왜그러는건지,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정유진 작가님의 답변"밖에서는 잘하는데 집에서만 무너지는 아이들이 있어요.
이건 아이가 능력이 없어서라기보다, 집에서는 “엄마가 결국 해준다”는 구조가 익숙해졌을 수 있어요.
밖에서는 친구들 눈도 보고, 선생님 기준도 보고, 자기 역할을 하려고 해요. 그런데 집에서는 가장 편하니까 긴장이 풀리고, 해야 할 일을 미루기도 해요.
문제는 그때마다 엄마가 결국 다 치워주면 아이가 이렇게 배울 수 있다는 거예요.
“내가 안 해도 누군가 해주는구나.”
이럴 땐 크게 혼내기보다 아이가 지나간 자리에 작은 책임을 남겨야 해요.

“가방은 네가 걸어.”
“양말은 네가 빨래통에 넣어.”
“네가 쓴 컵은 싱크대에 가져다 놓자.”

친구관계에서도 책임지는 힘은 중요해요.
내가 한 행동의 결과를 내가 정리해본 아이가, 친구에게 잘못했을 때도 사과하고 책임지는 쪽으로 갈 수 있어요."
#의견 표현
hy***** 님의 질문
Q.저희 집 초2 여아~ 울 아이는 집에서나 부모님, 조부모님 앞에서는 목소리가 크고 자기 의견을 잘 말하는 아이인데요, 학교나 학원 등 밖에서는 목소리가 엄청 작고 자기 의견도 잘 표현하지 못해요.. 친한 친구 한 두명과는 이야기를 잘 하는데, 발표하거나 여러 사람 앞에서는 작은 목소리로라도 발표하는 것을 많이 힘들어해요 어떻게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정유진 작가님의 답변"집에서는 말을 잘하는데 밖에서만 목소리가 작아지는 아이는, 말하는 능력이 없는 아이가 아니에요.
이미 말은 할 수 있어요. 다만 밖에서 말하는 상황의 부담이 큰 아이예요.
그래서 이럴 때는 집에서 다시 말 연습을 많이 시키기보다, 밖에서의 미션을 아주 작게 줄여야 해요.
처음부터 학교 발표처럼 큰 장면을 목표로 잡으면 아이가 더 얼어붙을 수 있어요. 학교는 보는 눈도 많고, 틀렸을 때 부담도 크니까요.
처음 미션은 학교보다 작은 곳이 좋아요.
예를 들면 소규모 논술학원, 치료실, 학원 선생님, 편한 친구 한두 명이 있는 자리처럼요.
미션도 아주 작게 주세요.

“오늘은 선생님이 물어보면 고개만 끄덕이기.”
“다음에는 ‘네’ 한마디 하기.”
“그다음에는 ‘저는 이게 좋아요’ 한 문장 말하기.”
“수업 끝나고 선생님께 ‘안녕히 계세요’ 말하기.”

중요한 건 아이를 갑자기 씩씩한 아이로 만드는 게 아니에요.
밖에서도 “이 정도는 해볼 수 있네” 하는 경험을 쌓게 하는 거예요.
#휘둘리는 아이
wo******* 님의 질문
Q."초4남아입니다. 기센 아이들한테 휘둘리는 걸 좋아해요. 이거하자 하면 하고, 저거 갖고와 하면 좋아라 하며 갖고오고. 보는 엄마는 속 터집니다. 성격이거니 하고 그냥 놔둬야 되는 걸까요? 아들한테 은근슬쩍 물어보니 지는 재미있대요.
중학교가서 더 휘둘릴까 걱정됩니다. 자칫 기 센 아이들이 나쁜 일 시켜도 아무 생각없이 할까봐요."
정유진 작가님의 답변"시키는 대로 하는 게 꼭 나쁜 건 아니에요.
아이 입장에서는 기 센 친구를 따라가는 게 재미있을 수도 있어요.
누군가 놀이를 정해주고, 역할을 주고, 이끌어주면 편하게 느끼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무조건 “그 친구랑 놀지 마”로 갈 필요는 없어요.
다만 두 가지는 꼭 봐야 해요.
첫째, 아이가 무례한 행동을 구분할 수 있는지 봐야 해요.
친구가 장난으로 이끄는 것인지, 내 아이를 함부로 시키고 이용하는 것인지는 달라요.
둘째, 아이가 기분 나쁠 때 거절할 수 있는지 봐야 해요.
재미있을 때 따라가는 건 괜찮지만, 싫은데도 계속 따라가야 한다면 그건 관계 안에서 자기 마음을 잃는 일이 될 수 있어요.
아이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좋아요.

“그건 네가 하고 싶어서 한 거야?”
“친구가 시켜서 했지만 너도 재미있었어?”
“기분 나쁠 때는 ‘싫어’라고 말할 수 있어?”

좋아하는 친구와 놀면서도, 무례는 알아차리고 기분 나쁠 때는 멈출 수 있는 힘이에요.
#방어적 태도
sm***** 님의 질문
Q.아들에게 조언을 하면 자신을 비난하거나 공격적으로 받아들여 화를 내기 때문에 대화가 되지 않아 너무 힘이 듭니다... 급한 성격이라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참지 못하는 거 같아요
정유진 작가님의 답변"이럴 때는 조언을 더 잘하려고 하기보다, 조언하기 전에 아이가 어느 상황에 있는지 먼저 봐야 해요.
부모는 도와주려고 말해요.
그런데 아이는 그 말을 “나를 고치려는 말”, “내가 틀렸다는 말”로 들을 수 있어요.
특히 이미 속상한 아이에게 바로 조언하면, 아이는 내용을 듣기 전에 방어부터 해요.
예를 들어 아이가 친구와 다툰 이야기를 했어요.
그때 바로 “네가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라고 하면 아이는 이렇게 느낄 수 있어요.
“엄마도 내 편이 아니네.”
이럴 땐 먼저 상황을 같이 나눠보는 게 좋아요.

“이건 네가 친구에게 잘못한 상황일까?”
“친구에게 원하는 게 있었던 상황일까?”
“네 것을 지키고 싶었던 상황일까?”
“친구가 너에게 무례했던 상황일까?”

이렇게 상황을 먼저 나누면 아이도 덜 공격받는 느낌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조언은 아이 마음 위에 바로 얹으면 무거워요.
먼저 상황을 같이 정리하면, 아이가 들을 준비가 조금 생깁니다.
#아이의 무반응
We**** 님의 질문
Q.밖에서 같은 반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친구가 반가워하며 인사를 하러 뛰어와도 아무 반응이 없어서 저희가 너무 무안할 때가 많습니다. 같은 반 친구고 가끔 놀 때도 있는 친구라는데도 무반응이예요. 왜그런 걸까요? 7살 여아입니다.
정유진 작가님의 답변"인사를 안 한다고 바로 예의 없는 아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어떤 아이들은 갑자기 친구를 만나면 순간적으로 얼어붙어요.
집에서는 말도 잘하고 잘 웃는데, 밖에서 친구가 “안녕!” 하고 다가오면 몸이 멈추는 아이들이 있어요. 반갑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순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바로 나오지 않는 거예요.
하지만 그냥 두면 친구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 있어요.
“나를 싫어하나?” 하고 느낄 수도 있고요.
이럴 땐 인사를 크게 잘하라고 시키기보다, 반응의 크기를 작게 줄여주세요.

“말이 안 나오면 손만 흔들어도 돼.”
“눈 보고 웃기만 해도 돼.”
“작게 ‘안녕’만 해도 돼.”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아무 말도 못 했다면, 집에 와서 이렇게 정리해줄 수 있어요.
“아까 친구가 인사했지? 다음엔 말이 안 나오면 손만 흔들어보자.”
사회성은 멋진 말을 많이 하는 게 아니에요.
상대에게 “너를 봤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부터 시작해요."

이벤트 상품

대표 도서

    TOP

    Klover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 상품 구매 후 90일 이내 구매 리뷰작성 시 리워드를 드립니다.
    • 펀딩 리뷰의 경우 기존 구매 리뷰와 리워드 지급방식이 차이가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 적합하지 않은 내용의 리뷰에는 리워드가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부정적인 방법을 통해 지급된 리워드는 사전동의 없이 회수 될 수 있습니다.

    구매 리뷰

    구매 리뷰
    리뷰구분 구매 리뷰
    대상상품 도서, 비도서(교보Only)
    상품
    핫트랙스
    상품
    작성기한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조건 평점(필수) + 10자 이상 작성(필수) + 이미지 첨부(선택)
    리워드 e교환권 200원
    (eBook: 100원)
    통합포인트: 100p
    이미지 첨부 시, 200p
    리워드
    지급시점
    리뷰 작성 후 다음 날 지급
    *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다음날 지급
    * eBook, 오디오북, 동영상 :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지급
    사용기한 지급 후 180일 이내 지급 후 365일 이내
    리워드
    지급조건
    구매한 ID 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만 리워드 지급
    리워드
    지급제외
    - 주문 후 90일 이후 리뷰 작성 건
    -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교보문고: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 eBook: sam 이용권 구매 상품, 선물 받은 eBook
    - 핫트랙스: CD/DVD 상품
    - 매장 구매 영수증 후적립 뒤에 작성한 리뷰건

    펀딩 리뷰

    펀딩 리뷰
    대상상품 펀딩 프로젝트
    작성기한 구매 완료 ~ 배송 완료 후 21일 이내
    작성조건 100자 이상 or 사진 첨부 + 50자 이상 작성
    리워드 프로젝트 기한 내 달성한 총 펀딩 달성 금액 별 참여 금액에 따라
    지급되는 통합포인트가 달라집니다.(참여금액은 배송비 제외)
    *예시1. 100만원 이상 달성한 경우, 참여 금액의 5% 지급
    *예시2.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 달성한 경우, 참여금액의 3% 지급
    *예시3. 30만원 이하 달성한 경우 참여금액의 1% 지급
    리워드
    지급시점
    리뷰 작성 후 다음 날 지급
    * 상품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다음날 지급
    * 주문번호 별 최초 1회 작성한 건만 리워드 지급
    사용기한 지급 후 365일 이내
    리워드
    지급제외
    - 펀딩에 미달성한 프로젝트
    - 구매 리뷰와 펀딩 리뷰 리워드는 중복지급되지 않습니다.
    - 적합하지 않은 내용의 리뷰를 작성하신 경우 리워드 지급되지
    않으며, 부정적인 방법을 통해 지급된 리워드는 사전동의 없이
    회수 될 수 있습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3. 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