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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책쓰기 수업

모든 인생은 한 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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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강원국

쉰 살 넘어 출판사 평사원으로 들어가 2014년 첫 책 《대통령의 글쓰기》를 쓴 후, 강연과 저술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글쓰기, 말하기, 공부에 관한 12권의 책을 썼고, 이 중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어른답게 말합니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는 독자들이 꾸준히 찾는 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책을 쓰기 전에는 회사에서 17년, 청와대에서 8년 간 기업 회장과 대통령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었다.

목차

  • 1장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책 쓰기

    나는 누구인가
    :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

    왜 책을 써야 하나?
    : 내가 책을 써서 얻는 것들

    내가 책을 못 쓰지, 말을 못하나?
    : 말하듯 쓰고, 쓰듯 말하라

    누구나 쓸 수 있다
    : 이야기를 쥐고도 침묵하는 당신에게

    시대가 책을 쓰라고 요구한다
    : 많이 읽고 들었다, 이젠 쓸 차례다

    책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 쓴다
    : 쓰고 싶지 않은 당신이 끝까지 쓰게 되는 조건들


    2장 책 쓰기 기초체력 연마

    책을 쓴다는 건, 버티는 일이다
    : 지구력

    반복되는 루틴이 만들어내는 기적
    :습관력

    생각을 생각하라
    : 사고력

    한눈팔기에서 시작되는 책 쓰기 비밀
    : 관찰력

    묻지 않으면 쓸 수 없다
    : 질문력

    혼잣말로 출발하는 책 쓰기 마법
    : 발화력

    줄일 수 있으면 쓸 수 있다
    : 요약력

    암중모색에서 유레카까지, 글쓰기 여정
    : 통찰력

    책은 기억의 퍼즐이다
    : 기억력

    책 쓰기는 좋은 단어의 연금술
    : 어휘력

    나만의 문체를 갖자
    : 문장력

    책 쓰기, 설계도 그리는 법
    : 구성력

    하수는 쓰고, 고수는 고치고 또 고친다
    : 퇴고력

    저자가 갖춰야 할 의외의 기본기
    : 소통력

    마음은 언제 움직이는가
    : 설득력


    3장 책 쓰기 실전연습

    시작은 늘 기회를 준다
    : 시작의 문을 여는 15가지 열쇠

    그대 잡아 둔 물고기가 있는가
    : 평소에 쓰자

    책 쓰기는 먼저 산 사람의 책무다
    : 경험으로 쓰자

    10시간 말하면 한 권의 책이 된다
    : 말로 쓰자

    죽어라 생각하면 쓸 수 있다
    : 생각으로 쓰자

    책 읽기가 책 쓰기다
    : 읽기로 쓰자

    왜 잘 듣는 사람이 글도 잘 쓸까
    : 듣기로 쓰자

    글쓰기의 씨앗, 메모
    : 메모로 쓰자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자
    : 모방으로 쓰자

    책은 시간을 먹고 자란다
    : 시간으로 쓰자

    내 안팎에서 쓸거리를 찾아라
    : 자료로 쓰자

    독자와 사랑에 빠져라
    : 독자로 쓰자

    잘 쓴 책은 없다. 잘 고쳐 쓴 책만 있다
    : 퇴고로 쓰자

    당신 곁에 글동무가 있는가
    : 함께 쓰자

    대충 써도 된다, 대신 자주 써라
    : 마음으로 쓰자


    4장 책 쓰기는 삶 쓰기

    내 글이 독자에게 말을 건다
    : 좋은 글의 여섯 가지 조건

    나는 어떻게 욕심을 이겨 냈나
    : 내려놓아야 쓸 수 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
    : 작가가 가야할 길, 용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 글쓰기에 중요한 단 한 가지, 자신감

    서른다섯 계단 오르기
    : 책 쓰기 프로세스

    나이 들수록 글쓰기가 간절하다
    : 투명인간에서 작가가 되기까지

    인생은 한 권의 책이다
    : 자서전 쓰기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
    : 책과 삶이 순환하는 삶

책 속으로

그동안 글쓰기에 관한 책을 다섯 권 썼다. 글쓰기의 완결은 책 쓰기가 아닐까 싶다. 오래전부터 글쓰기 책의 마무리로 책 쓰기 책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던 차 근래 들어 책 쓰기와 관련한 강연 요청이 부쩍 많아졌다. 책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어난 걸 직감한다. 오래 사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은퇴 시기는 빨라져 제2의 인생을 책을 쓰는 것으로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책 쓰기에 관한 책이 한층 더 필요해졌다. P_008

출판사에 다니던 어느 날, 대표가 나를 불렀다. “그러지 말고 책을 써보면 어때요? 두 달간 유급휴직을 줄 테니 집에 가서 책을 써보세요. 이제 강원국 씨는 오프라인에서 퇴출당했어요. 미련을 갖지 마세요. 어디서 불러주지 않습니다. 어딘가에 소속돼 살기는 글렀어요. 그런 기회는 오지 않아요.” 누가 그걸 모르나? 왜 이렇게 독설을 내뱉는 거야 생각할 즈음, 대표가 솔깃한 말을 했다. “대신 살길이 있습니다. 온라인 세상에서 살면 됩니다. 온라인 공간에서 지식 농사를 지어보세요.” P_026

나는 쉰 살까지 반사체로 살았다. 나에게 일을 시킨 사람의 말과 글을 읽고 들어서 그 사람이 원하는 말과 글을 만들어주는 일을 했다. 말과 글을 받아서 말과 글로 되쏴 주는 일로 월급을 받았다. 나뿐 아니라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대부분 이와 유사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언젠가는 직장을 그만둔다. 더 이상 반사체로 살 수 없는 때가 온다. 그땐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로 살아야 한다. P_054

첫 책 《대통령의 글쓰기》를 쓸 때 집에 들어앉아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20여 일간 글을 쓰지 못했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 주체할 수 없게 글이 써졌다. 알고 보니 습관의 힘이었다. 매일 의지를 다지며 글쓰기를 시도했지만 써지지 않았다. 뇌가 글쓰기를 거부했다. 뇌의 저항으로 글을 쓰진 못했어도 그 기간 동안 매일 세 가지 일을 반복했다. 산책하고,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고, 샤워했다. 그것이 나의 루틴이었다. P_076

책을 쓰려면 자신의 기억을 복원할 필요가 있다. 책에 써먹을 수 있는 기억, 특히 일화기억을 되살려내야 분량을 확보할 수 있다. 나는 일화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사진첩을 뒤적이기도 했고, 친구를 만나 학창 시절 얘기를 듣기도 했고, 아버지에게 나의 어린 시절에 관해 회고하는 말씀을 청해 듣기도 했다. P_132

“소수가 누린 경험을 다수가 누리게 되는 것, 그것이 역사의 진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되새긴다. 책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공유해 주는 일일진대, 그것이 바로 역사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 될 수 있겠구나. 책 쓰기는 세상을 먼저 산 사람의 책무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P_196

책 쓰기에 늦은 때란 없다. 책을 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저자는 늘 청춘이다. 작가의 세계만큼 ‘늦깎이’, ‘대기만성형’이 통용되는 분야도 드물다. 나는 매일 걷고 뛰면서 쓸 수 있는 날을 늘린다. 당장은 잘 쓰지 못해도 오래 살기만 하면 언젠가는 글을 잘 쓰게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오늘도 쓴다. P_252

누가 글쓰기를 ‘고독한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했는가. 굳이 혼자 쓸 필요 없다. 함께 쓰면 더 잘 쓸 수 있다. 외로운 싸움이기에 벗이 있으면 훨씬 낫다. 직장에 다니는 분이면 직장 동료들끼리, 아니면 친구들끼리 혹은 마을 분들끼리 모임을 만들어볼 것을 제안한다. 일종의 글쓰기 마스터마인드그룹이다. P_281

나는 실력이 없으면 없는 대로, 포장하지 않고 가진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는 자세로 쓴다. 그렇지 않으면 글을 쓸 때마다 힘들고 괴롭고 지친다. 그리고 쓴 글을 되도록 많이 보여준다. 지적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마워한다. 지적은 혼내는 게 아니라 가르쳐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속 편하다. 지적당한 내용은 반드시 따라야 할 불문율이 아니다. 지적한 사람의 취향일 뿐이다. 그러니 자존심 상할 문제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글을 여러 사람에게 보여준다. 그래야 글이 좋아진다. P_320

책쓰기의 더 큰 의미는 살아온 날들의 회고에 있지 않다. 살아갈 날들에 대한 다짐에 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는 기회가 된다. 이런 작업은 쓰기 전보다 쓴 이후의 삶에 영향을 준다. P_358

출판사 서평

“강원국 씨, 당신은 퇴출 당했어요.”
갈 길이 없어 책으로 살길을 연
순도 99% 강원국의 찐 경험 대방출!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연설비서관을 지낸 강원국은 오십 대 초반에 공직에서 나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출판사 사원으로 들어갔지만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일하는 것은 어려웠고, 존재감도 느끼기 힘들었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퇴출 당했지만, 온라인 공간에서는 지식 자작농이 될 수 있다”라는 출판사 사장의 말에 남의 글을 고치는 출판의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글로 책을 쓰는 일을 시작한다.
책을 쓰는 데 필요한 건 오직 시간이었다. 블로그에 공간을 만들면서 사람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책을 쓰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진짜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청와대에서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대통령의 글쓰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그로부터 11년간 12권의 책을 내고, 3000회 이상의 강연을 한다. 60세가 넘은 나이에도 매년 책을 내고, 매일 강연에 나가는 그는 명실상부한 수 많은 작가들의 롤 모델이 된 것이다.
강원국은 자기 경험과 사례를 많이 활용하는 작가다. 독자들이 그의 글을 좋아하고, 강연으로 만나면 친근해지는 이유도 경험에서 묻어나는 진정성과 격 없는 소통 때문이다. 그렇기에 책에서 강조한 것처럼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고 단언한다. 이 책을 읽는다면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은 더 강렬해지고 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차오를 것이다. 그리고 쓰기 시작할 것이다.

“책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 쓴다.”
쓰고 싶지 않은 당신을 끝까지 쓰게 하는
강원국의 마법 같은 책 쓰기 비법!

이 책에는 지금껏 저자가 축적한 글쓰기에 대한 모든 노하우가 ‘책 쓰기’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구성되어 있다. 책을 쓴다고 하면 ‘실력’, ‘인내’, ‘완벽’, ‘의지’ 등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 책에는 완벽보다는 완성, 의지보다는 환경, 실력보다는 시간, 혼자보다는 함께 등 세상에서 성공한 특별한 사람들이 말하는 기준이 아닌 소시민 누구도 해볼 만한 방법으로 독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 책에는 책을 쓰는 44가지 방법이 지금까지 저자가 쓴 12권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다.
책을 쓰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사람에게 저자는 말한다. 쓰고 싶은 주제에 관해 10시간을 말할 수 있다면 책을 쓸 수 있다고. 1시간 말할 수 있다면 15분짜리 4개의 글이 나오고, 10시간 말하면 40개의 글을 쓸 수 있다. 40개의 글이면 한 권의 책이 된다. 만약 10시간 말할 수 없다면 10시간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하고 생각하고 말해보라고.
책을 쓸 의지가 박약하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책 쓰기 환경을 만들면 주기적으로 일정한 분량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내 글을 읽어줄 사람을 곁에 두고, 글 쓰는 장소를 정해두고, 글 쓰는 양과 반응을 기록하라는 구체적 지침에서부터 예쁜 노트나 필기구를 모으는 것처럼 감성적인 요소들까지, 쓰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때마다 쓰게 하는 비법이 담겨 있다.

“당신에게 책은 무엇인가요?”
삶이 책이 되는 순간,
진짜 내 인생은 시작된다.

강원국이 유시민, 나태주, 이슬아 등 22명의 작가에게 물었다. “당신에게 책은 무엇인가요?”
이 책에는 22인의 국내 최고의 작가들이 생각하는 책의 의미를 수록해 이를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은 곧 그들의 삶이기에 작가들의 글에는 책 쓰기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모습도 투영되어 있다. 작가들에게 책은 밥이었고, 놀이였고, 존재 증명이며 친구이자 등대였다.
강원국에게 책은 진짜 내 인생을 살게 하고, 인생의 2막에 돈을 벌어 생존하게 해준 고마운 존재다. 물론 우리가 여기에 나온 22명의 작가들이나 저자처럼 많은 것을 달성하지 못할 수는 있다.
노무현 재단 주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개막 토크 연사로 참여한 강원국에게 한 독자가 조심스레 물었다. “내 이야기로 책을 쓰면 기념은 되어도 작가님처럼 돈을 벌어주는 책이 되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저자는 말한다. “자기 이야기를 쓰는 것은 끝이 아닙니다. 시작입니다. 그렇지만 그게 반드시 필요해요. 그다음 단계에서 또는 그다음 단계에서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공감하고 팔리는 책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책은 나를 찾는 도구가 되고, 누군가에게 책은 생존의 수단이며, 누군가에게 책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도구일 것이다. 이 책의 의미는 책 쓰기를 ‘시작’하게 하는 데 있고, ‘완성’까지 경주하게 하는 데 있다.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 매일 조금씩 쓰면 된다. 한 문장으로 시작하면 된다. 포기하지 않고 쓰면 언젠가 책이 된다. 책 쓰기를 통해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찾아내자. 책을 써서 내가 가진 그 ‘무엇’을 세상에 보여주자. 그 무엇으로 세상에 보탬이 되자.” -본문 중에서-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90701626
쪽수 368쪽
크기
155 * 210 * 25 mm / 712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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