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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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 CHAPTER 1. WORK - 그렇게 일을 배웠고, 그렇게 일을 마쳤다.
내가 그냥 하면 된다
어쩌다 해결사
강점과 약점 사이
일은 배우지 않는다
복잡하다면 모르는 것이다
낯선 문제를 푸는 힘
불편함의 가격
리더의 말
규칙은 내가 만든다
기능인가 목적인가?
역발상의 지혜
실패하지 않는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캐즘을 넘어야 혁신이 된다
이기는 방법
반전의 법칙
근거라는 건 애초부터 없었다
운이 좋게도, 운이 찾아왔다
사람은 설득되지 않는다
넷플릭스는 실험하고 포기했다
One to Million
비로소 잭 웰치가 되었다
맥락이 전부다
애플이 TV를 만든다면
UX, 고객 마음의 정중앙을 쏴라
강한 것은 아름답다
경험이 주는 선물
소통은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
최초로 뭔가를 한다는 것
커서 뭐 되고 싶어요?
혁신은 세 번 필요하다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영업의 달인
절대 성장해서는 안 된다
널리 퍼뜨려야 혁신이다
기회는 늘 옆에 있다
하극상이 뉴 노멀
당신의 치즈는 무엇인가?
부동산은 어떻게 액셀러레이터가 되었는가?
아마존은 신사업을 고민한 적이 없다
모두의 책임은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부캐의 가벼움
스스로 해야 진짜다
무기인가 놀이인가?
가상 임기
저 좀 도와주세요
사려 깊은 선물
누가 고객을 가졌는가?
주체할 수 없는 변덕스러움
당신의 뇌를 구독합니다
경청은 마음가짐이다
리더는 성과로 말한다
고객의 관성을 이겨라
그만 둘 결심
언제 마지막으로 오열해 보았는가?
잘 헤어지기
CHAPTER 2. LIFE - 인생에 관해 내가 깨달은 것들
행복은 선택이다
원더풀 라이프
기회는 악마의 얼굴을 하고 찾아온다
공정과 상식
익숙함의 밖으로 나가라
행운을 기획하라
공수표 거두기
환경으로 강제하라
쓰고 다섯 번 읽기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삶을 대하는 태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끝을 준비하라
내가 배우고 깨달은 일과 인생의 15가지 습관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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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서 신사업을 총괄해 온 한 임원이 자신의 경험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생각·관점을 담담하게 풀어낸 기록이다. 성공은 물론이고, 거대 조직의 임원으로서 마주했던 한계와 실패 또한 솔직하게 나눈다. 저자는 이러한 경험 속에서 사업과 경영의 본질, 리더십의 실체, 그리고 일을 대하는 태도 등을 차분히 추출해낸다. 도전과 성취를 넘어, 소소한 삶의 균형과 삶을 바라보는 철학이 담겨 있다.
저자의 경험담 밑바탕에는 하나의 질문이 일관되게 흐른다. “일의 본질은 무엇인가?” 저자는 신사업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고객에서 출발하며, 발산과 압축, 실험과 포기의 반복 속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왜 이것이 특히 대기업에서 더 어려운 일인지도 현실적으로 짚어낸다. 후반부에는 회사를 떠난 이후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또 다른 울림을 준다.
이 책은 유명인의 화려한 성공서가 아니다. 또한, 추상적인 이론서도 아니다. 사업을 맡은 리더에게는 현실적인 참고서이며, 일과 커리어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일을 잘하는 법과 방향을 점검하게 만드는 가이드다. 읽으면서 내내 “일과 경영에 큰 통찰이 있으며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조용하지만, 일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를 바꾸는 힘을 가진 책이다. 나는 이런 책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책 속으로
“저 별로 야단맞은 기억이 없는데, 그때 왜 저는 많이 혼내지 않았어요?” “내가 볼 때 넌 일을 곧잘 했어. 네 생각대로 열심히 뛰었잖아. 난 그게 좋았어.” 그 말이 오래 남았다. 그때 나는 일을 배운 게 아니었다. 내 방식대로 만들어 갔다. 맞든 틀리든, 내 생각대로 시도했고, 팀장은 그걸 지켜봐 줬다. 새싹을 밟지 않았고, 스스로 성장할 시간을 줬다. 지금도 그게 고맙다. (32쪽)
“업무를 배우려고 하지 마세요. 일은 배우는 게 아닙니다. 맡은 일의 본질을 고민해서 본인의 생각대로 하세요. 일을 배워서 선배처럼 일한다면 당장 칭찬받을 수는 있지만, 그러면 여러분은 그저 또 한 명의 헤드카운트(Headcount)가 될 뿐입니다. 여러분들처럼 훌륭한 인재를 뽑아 놓고 헤드카운트로 쓰는 건 큰 낭비예요. 일을 빨리 배워서 비슷한 결과를 내려고 하지 말고, 남모르는 방법으로 남다른 결과를 내보세요.” (32쪽)
돌아보면 기술의 역사는 ‘신기함’으로 시작해 ‘불편의 제거’로 완성된다. 냅스터와 소리바다는 음악을 공짜로, 빠르게, 널리 퍼뜨렸다. 쉽고 편리해서였다. 하지만 얼마 후엔 숙명을 다하고 사라져 갔다. 불법이어서가 아니라, 더 이상 편리하지 않아서였다. 엄중한 법 집행이나 도덕적 자각이 아니었다. 불편함이 공짜의 가치를 상쇄했기 때문이었다. (43쪽)
기술 기반으로 신사업을 만들 수 있는 경우는 세 가지다. 목적 달성을 위해 새로운 수단을 제공하여 신비감을 주는 경우, 기존보다 더 편한 수단을 제공하여 편리함을 주는 경우, 불필요한 수단을 제거하고 바로 목적을 달성하게 해주는 경우. 첫 번째와 두 번째는 기능 중심의 사고에 해당하고, 세 번째는 목적 중심의 사고에 해당한다. 이중 세 번째 유형이 신사업으로 등장하면 앞선 두 유형의 사업은 수명을 다한다. 사람들은 목적에만 관심이 있을 뿐, 수단으로서의 기술은 늘 ‘필요낭비’이기 때문이다. (57쪽)
사람의 마음은 합리적이지 않다. 이성적이지도 않다. 출발에 따라 판단 기준은 달라진다. 진짜 고수는 판단의 무대를 설계한다. 고객이 무엇을 먼저 접하고, 어떤 흐름으로 받아들일지 미리 계산한다. 중요한 것은 고객이 스스로 선택했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 감정이 곧 신뢰가 된다. 제품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순서로, 어떤 속도로 보여줄지가 더 중요하다. 고객이 따라올 수 있는 비교 기준과 맥락을 설계해주면 고객은 스스로 선택의 이유를 만든다. (111쪽)
대단한 것을 만들었다고 저절로 혁신이 되지는 않는다. 누군가는 비전을 가지고 담대하게 리스크를 감내해야 한다. 대중들에게 퍼뜨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혁신은 사업이다. 널리 퍼뜨려야 혁신이 된다. (164쪽)
뒤를 돌아보면 선명하지만 앞을 내다보면 불투명하다. 그게 당연한 줄 알면서도, 우리는 시작도 하기 전에 자꾸 예측하고 판단하려 한다. 실패를 줄이기 위한 그 습관이 실은 우리가 기회를 놓치는 진짜 이유다. 구체적인 문제를 풀다 보면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때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가치를 발견하는 일, 그게 바로 혁신이다. (168쪽)
이 도전적인 이야기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움직여야 새로운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여기에 동의할 필요는 없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치즈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새로운 치즈를 발견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도파민이 솟아나는 나만의 치즈.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길을 떠나야, 마주했을 때 알아볼 수 있다. (176쪽)
내 임기 내에 성과를 내야 할 영역과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할 영역을 구분하니 목표가 선명해졌다. 따라서 성공의 기준도 명확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정확히 3년 후, 나는 글로비스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날의 깨달음이 없었더라면 갑작스러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상의 임기를 생각해두었던 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의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209쪽)
사람의 니즈는 한꺼번에 오는 게 아니다. 바로 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니즈가 더 크게 느껴지면서 하나씩 순차적으로 온다. 그걸 따라가며 만족시켜주면 그 하나씩이 모두 사업이 될 수 있다. 원두가 사업이 되고, 수동 그라인더와 주전자, 종이 필터가 사업이 되며, 자동 그라인더가 사업이 된다. 그런 다음엔 자동 드립커피머신이, 그리고는 네스프레소 머신과 캡슐이 사업이 된다. 이 모든 게 귀찮으면 그냥 카누 한 봉을 털 넣어도 된다. 기호품인 커피 하나도 그런데 필수품들은 어떨까? (227쪽)
오랜 대기업 생활을 통해 깨달은 게 하나 있다. 큰 회사는 생각보다 튼튼하다는 것이다. 옆을 둘러보면 비효율적인 절차나 불합리한 의사결정이 넘쳐나는 것 같기도 하고, 존경할 수 없는 상사들이 버젓이 승진하며 승승장구하는 것처럼도 보인다. 하지만 회사는 오랜 세월 그 모든 것을 품고도 항공모함처럼 우직하게 우상향하며 조금씩 성장해 왔다. 그래서 쉽사리 방 향을 틀지도, 그렇다고 급속히 가라앉지도 않는다. 비효율과 불합리를 덜어낸다면 성장의 기울기가 조금 더 가팔라질 수는 있다. 하지만 100년 기업을 만드는 데에는 속도보다 방향이 훨씬 더 중요한 법이다. 하지만, 우리 개인은 다르다. 회사는 일정 규모의 불합리와 효율이 용인되지만,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내는 우리에게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멤버들이 회사에서 인정받고, 고객에게 감사를 받으며 행복하게 직장 생활을 했으면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회사와 인생을 동일시하지는 않기를 바랐다. 오롯이 자신의 하루에 집중해서 즐겁게 지내고, 가끔 돌아볼 때 시간이 아깝지 않은 삶이 되기를 바랐다. 그런 하루의 궤적이 인생이 되고, 유일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254쪽)
우리는 늘 결심하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작심삼일은 전인류의 고질병이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스스로를 강제하는 것이다. 마음가짐의 변화든, 행동의 변화든, 내 의지를 최대한 덜 써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288쪽)
출판사 서평
“삼성, LG, 현대를 거치며 배운 일의 태도와 판단의 기준”
“어디에서 일했는가보다, 어떻게 일했는가가 지금의 나를 만든다”
“당신은 지금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가?”
삼성, LG, 현대를 거친 한 임원이 자신의 회사 생활을 돌아보며 정리한 일의 태도이자 인생의 기록이다. 화려한 성공담이나 조직 내부의 비밀을 다루기보다, 오랜 시간 조직 안에서 일하며 스스로에게 남긴 질문과 일의 판단 기준을 차분히 풀어낸다.
이 책은 “일을 잘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일을 대하는 습관, 지시를 해석하는 태도, 성과를 바라보는 관점, 책임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보고서를 쓰기 전 목적을 묻는 습관, 회의에서 말을 남기기보다 결정을 남기려는 태도, 성과보다 판단의 근거를 기록하려는 선택 등 특정 기업을 넘어 어디서든 통하는 일의 기준을 말한다. 그리고 창업, 혁신, 리더십, 협상과 설득 등 중요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도 놓치지 않는다.
커리어의 중·후반에 접어든 직장인, 그리고 언젠가 조직을 떠난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대기업 세 곳을 거치며 배운 일의 태도와 판단의 기준
많은 사람들은 좋은 회사에 들어가면 커리어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회사에서 일한다면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그 경험 자체가 커리어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만으로 좋은 커리어가 만들어질까.
1. 일을 대하는 태도와 스스로 판단하는 힘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세 곳에서 오랜 시간 일하며 다양한 조직과 프로젝트를 경험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에도 참여했고, 조직을 설득해야 하는 어려운 순간도 여러 번 겪었다. 기대와 달리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실패의 순간도 있었다.
그렇게 수많은 현장을 지나며 그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깨닫는다. 커리어를 만드는 것은 회사의 이름이나 화려한 이력이 아니라 일을 대하는 태도와 스스로 판단하는 힘이라는 것을.
“업무를 배우려고 하지 마세요. 일은 배우는 게 아닙니다.”
이 문장은 이 책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이미 만들어진 방법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다. 맡은 일의 본질을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결정하는 과정에 가깝다.
누군가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며 업무를 익히는 것만으로는 진짜 실력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사람에게는 일의 기준을 고민하게 만들고,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사람에게는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도 던진다.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 그리고 결국 커리어는 누군가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차분하게 이야기한다.
2.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고객이 쓰기 시작할 때 완성된다
책은 중요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도 놓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완벽한 준비보다 실행이 사업을 만든다.”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고객이 쓰기 시작할 때 완성된다.”
“리더는 정답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책임지는 사람이다.”
“조직의 일은 결국 사람을 설득하는 과정이다.”
“커리어는 회사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이 만든다.”
요약하면, 실행은 전략보다 중요하고,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고객 경험이며, 리더십은 정답이 아니라 책임이고, 조직의 일은 결국 사람을 설득하는 과정이며, 커리어는 회사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이 만든다.
이를 저자 자신의 비즈니스 현장 경험과 유명 기업의 사례를 가져와 하나씩 설명한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일’이라는 세계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고, 그 속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다시 묻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은 일을 오래 한 사람의 성공담이 아니라, 생각하며 일해 온 사람이 남긴 기록이다.
기본정보
| ISBN | 9791193639764 | ||
|---|---|---|---|
| 쪽수 | 준비중 | ||
| 총권수 | 1권 | ||
| 시리즈명 |
좋은습관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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