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사람의 카탈로그(겨울의 필사 특집)☃️
겨울의 필사 특집 읽는 사람의 카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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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겨울 밤, 마음에 드는 문장을 옮겨보세요.
180도로 펼쳐지는 노트 위에서 사각사각,
편안한 필사 시간이 완성됩니다.
행사도서 포함 국내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선택 가능
끝나지 않는 긴긴 겨울 밤을 필사로 채우고,
읽다 멈춘 페이지엔 책갈피로 쓱 꽂아두세요.
아그네스 마틴의 무한 연필은
깎지 않아도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카본 펜슬입니다.
행사도서 포함 국내도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택 가능
빈티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읽고 쓰는 시간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요.
행사도서 포함 국내도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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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얼굴로, 몸으로
세차게 휘몰아치는
눈송이들을 거슬러
그녀는 계속 걸었다.
알 수 없었다. 대체
무엇일까, 이 차갑고
적대적인 것은? 동시에
연약한 것, 사라지는 것,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이것은? -
『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고개를 들면 온통
하얀 창밖과 하얗게
뒤덮인 사람들이
오고가는 풍경
모든 것이 끝나도
어떤 마음은 계속
깊어진다 -
『태고의 시간들』여름의 일부는
겨울이고, 봄의 일부는
가을이다. 열기의
일부는 냉기이고, 탄생의 일부는 죽음이다.
불은 물의 일부이고,
흙은 공기의 일부다. -
『2025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겨울이 지나자 내게는 소설 한 편이 남았다.
-
『격정세계』내게 당신은 겨울의 태양처럼 그렇게 카랑카랑 빛나고 그렇게
기분 좋게 하는
사람이거든요. -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긴 겨울 동안
북극버들의 세포 안은
시간이 멈춘 듯
평온하지만, 죽지 않은 채로 다음 여름을
준비하며 견딘다. -
『오역하는 말들』그 겨울 밤 공기와
씁쓸한 담배 맛,
사람 좋던 당신의 큰
웃음. 나도 아버님이
그리워져 사진첩을
뒤졌다. -
『소년』제가 지금 이렇게
추워하고 있듯이
미야모토 선배도
추위를 타고 있을까요.
어쩌면 미야모토
선배는 화로, 아니 그보다도 난로 앞에서 예의 소설에 푹 빠져
있겠지요.
새해에 늘 하는 다짐 독서와 필사!
올해 못 지킨 다짐, 내년에는 꼭 지키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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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기간2025년 12월 8일 ~ 12월 26일
- 활동 기간2026년 1월 1일 ~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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