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ssential
민음사
#2
「자기만의 방」 외 3편
작가 선정 이유
01
‘버지니아 울프’는 1970년대 이후 여성 문학 비평의 중심이자 오늘날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이 된 작가다. 특히 여성이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두 가지 조건으로 ‘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의 ‘고정 수입’을 내세운 에세이 『자기만의 방』은 ‘자기만의 ○○’ 혹은 ‘자기만의 것이 아닌 ○○’(으)로 패러디 되며 여성의 물적, 정신적 독립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논의들을 양산해 왔다.
오늘날 버지니아 울프를 읽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케이스스터디가 될 것이다.
작품 선정 이유
02
『디 에센셜 버지니아 울프』에는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이 된 「자기만의 방」과 그 방을 채우고 공유하는 일로 논의를 확장한 「런던 거리 헤매기」 외에도 「유산」, 「큐 식물원」 등 네 편의 단편 소설을 엄선해 담았다. 이를 통해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로서 울프의 정치적 목소리뿐만 아니라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더니즘 작가로서 그의 천재적 발상까지 한 권에 만나 볼 수 있다.
이 번역의 뛰어난 점
03
이미애 번역자는『자기만의 방, 3기니』, 『등대로』,『지난날의 스케치』, 『런던 거리 헤매기』등 울프의 장편 소설과 에세이, 회고록을 두루 번역해 울프에 대해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번역가 중 하나다.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문장들, 주관과 객관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울프의 문학 세계를 가장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옮겨 왔다.
참고사항
- 본 페이지의 소개는 디 에센셜 [에디션본]을 기준으로 합니다.
- 디 에센셜 [에디션본]의 경우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소진 이후에는 추가 제작되지 않으며, [무선 보급판]으로만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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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해방의 조건을 탐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