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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민음사
#6
김수영
「달나라의 장난」 외
생활의 비겁함과 시대의 부끄러움을 쓰는
한국문학의 고전, 김수영
작가 선정 이유
01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김수영은 소시민의 일상을 통해 비겁한 자신을 질책하는 한편,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맞서기 위해 이를 악무는 시인이다. 정신적 나태에 빠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전선을 확인하는 냉철함과, 냉철함에서 비롯되는 긴장감을 일상적 소재에서 발견하는 독창적인 시인이기도 하다.
김수영의 또렷한 정신으로, 모든 것은 시가 된다. 또한, 시만큼이나 빛나는 산문에서 그는 날카롭게 벼린 문장으로 정치 참여에 대해 일갈하고 문학에 대한 소신 발언을 쏟아 낸다. 자신이 뱉은 소신을 그 누구보다 스스로 지킬 것을 밀어붙이고 몰아붙이는 양면의 노력이 김수영의 글에는 있다.
디 에센셜
디 에센셜
작품 선정 이유
02
김수영의 시와 산문, 미완성 소설이 담긴 이 책은 널리 알고 있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김수영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을 한데 담은 김수영의 ‘에센스’, ‘김수영 다이제스트’다. 「풀」, 「폭포」,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등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 보고 읽어 보았을 대표 시부터 대중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으나 김수영의 매력을 곱씹게 하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묶었다.
김수영의 시만큼이나 사랑받는 것이 김수영의 산문이다. 김수영 산문의 특징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읽는 이를 놀라게 할 정로도 스스로를 까발리는 솔직함이다. 「내가 겪은 포로 생활」, 「양계 변명」, 「시인의 정신은 미지」 등의 산문을 통해 김수영은 현실과 시, 자신과 세상에 대해 지닌 태도를 거침없이 보여 준다.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소설을 마지막 순서로 읽으며, ‘여전히 쓰고 있는’ 김수영과 만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의 미완성 소설을 수록하였다. 끝나지 않은 소설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김수영의 처음과 끝을 함께하게 될 것이다.
디 에센셜

참고사항

  • 본 페이지의 소개는 디 에센셜 [에디션본]을 기준으로 합니다.
  • 디 에센셜 [에디션본]의 경우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소진 이후에는 추가 제작되지 않으며, [무선 보급판]으로만 판매됩니다.
  • [무선 보급판]은 책 사양이 상기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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