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붕붕어 X 소창 손수건

부드럽게 생명의 감각을 깨우는 환경 그림책!
오염된 물 때문인지 두 발을 가지고 태어난 물고기 붕붕어에게는 오랜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시로 나온 붕붕어. 중력을 이겨내고 몸이 얼 것 같은 눈 날리는 한겨울의 추위를 견디며 조그만 두 발로 향한 곳은 작은 붕어빵 노점입니다.

오래전 붕붕어가 강의 노래를 들려준 노점 주인을 만나기 위해서요. 그곳에서 붕붕어는 붕어빵틀에 자신의 꿈과 염원을 녹여 냅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그 붕어빵틀에서는 두 발이 달린 ‘붕붕어빵’이 만들어지고, ‘붕붕어빵’을 먹은 사람들이 하나둘 붕붕어의 꿈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떠올리며 신비로운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자연과 분리되어 살아온 우리들에게 먼저 자연과 공존하는 마음을 찾게 하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그림책 《행복한 붕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