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자연적 간결함, 철학적 우아함, 예술적 명쾌함’

오직 카를로 로벨리만이 가능한,
세상에 없는 블랙홀 가이드의 탄생

세계적인 물리학자이자 ‘제2의 스티븐 호킹’이라 평가받는 카를로 로벨리 최신작.

카를로 로벨리는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화이트홀’이라는 미지의 세계, 지속적인 불확실성에 대한 실체를 추적한다. 현실의 맨 가장자리, 인간의 방정식이 작동하지 않는 그곳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는 시간과 공간이 녹아내리다 못해 거꾸로 튀어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곳까지 우리를 데려간다. 바로 그곳에서 화이트홀이 탄생한다.

블랙홀의 ‘시간이 거꾸로 된’ 화이트홀은 그 이전 우주의 붕괴로 만들어진 ‘빅 바운스’일 수도 있지 않을까? 우주에 가득찬 암흑 물질 역시 수십억개의 작고 섬세한 화이트홀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