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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에세이 산책 결산

이벤트 기간: 2024-12-05 ~ 2025-01-07

교보문고 2024 시,에세이 산책 결산

작가와 함께한 2024 시·에세이 산책 결산
2024년 '이달의 시·에세이 산책 코너'에서는 새 책으로 독자의 곁을 찾아온 작가·번역가·편집자들을 월마다 미니 인터뷰로 만났어요. 올해 만났던 명사들의 책과 그들의 인생책을 한 곳에 모았어요. 내년에는 에세이와 시가 가득한 독서 계획을 세워보아요.
명사가 말하는 시와 에세이의 매력
안희연 시인
“시를 읽는다는 건 아주 구체적이고 돌발적인 행위에요. 시는 우리를 어딘가로 데려다줘요. 시의 열차에 탑승하는 순간 우리는 일상적 궤도를 벗어나 다른 세계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나에게도 통각이 있었구나, 나도 아름다움에 반응할 줄 아는 인간이구나.’ 시가 저를 이전과는 다른 높이에 데려다 놓을 때, 인식과 경험의 지평이 넓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결국 시를 읽는다는 건 나를 넓히는 일이에요. 내가 나여서 봉착하게 되는 한계를 시를 통해 극복하는 거죠. 더 나은 모습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 곁엔 틀림없이 시가 있어요.”
이병률 시인
“한 편의 시는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어떤 안 좋은 일을 겪었거나 사랑이 끝나고 났을 때, 그전에 읽었던 시들은 다시금 새롭게 우리의 내부를 파고 듭니다. 우리가 자주 잊고 살았던, 우리가 ‘사람’이라는 사실을 더 아주 ‘찐’하게 알려줄 겁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에세이는 작가의 사적인 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 같아요. 글을 읽고 나면 마치 직접 대화를 나눈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작가‘라는 타이틀 너머,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존재를 만난 것 같다고 느끼는 거죠. 그래서 에세이를 읽기 후에는 그 사람에 대한 묘한 애정이 생겨요.”
김훈 소설가
“에세이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아요. 에세이를 읽는 즐거움은 무정형, 무질서, 무계통 안에 담긴 자유로움에서 오는 것이죠. 그래서 굉장히 ‘재지(jazzy)’한 글입니다. 정해진 틀로부터 이탈하여 해방감을 느낄 수 있지요.”
김영민 작가
“삶과 학문과 예술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에세이는 삶과 학문과 예술이 만나는 교차로 같습니다. 그게 에세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연실 편집자
“자기 인생을 걸고, 제 삶을 질료로 쓰는 글이기에, 좋은 사람만이 궁극적으로 좋은 에세이를 씁니다. 저는 이 말을 믿어요.”
최진영 작가
“겪은 일을 상상하며 쓰는 자유로움. 나의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재해석해서 그에 어울리는 이름을 붙여주는 뿌듯함. 지금의 나를 이해하기에 더 없이 좋은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책이 있을까요? 그들의 인생 책장 속
event | 내가 뽑은 올해의 시·에세이 | 고객님이 뽑은 올해의 시집 or 에세이를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 댓글을 작성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100분께 e교환권 1천원을 드립니다.
  • 기한 : 2024. 12. 5. ~ 2024. 1. 12.
  • 발표 및 교환권 적립 : 2025년 1월 3주차
  • 발표채널 : 교보문고 이벤트 당첨자 게시판 안내
  • 간편가입자의 경우, 교환권 적립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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