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절대 포기하지 않기의 날
이벤트 기간: 2025-07-31 ~ 2025-09-10
절대 포기할 수 없어!




- 올해 말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목표를 놓지 않으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오늘 기준으로 1324일째 매일 외치고 있는 긍정확언을 계속 하는 것, 남산도서관 자리 표 100장을 모으는 것.
- 삶에 고난과 역경이 찾아 온 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텨내셨나요? | 한 시간의 독서로 떨쳐낼 수 없는 불안감은 없다. 😰고전을 한 시간만 섭취하면 모든 불안감이 없어진다. 불안감만 사라지는 게 아니다. 의욕이 충만해진다.
- 나를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어준 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배짱으로 삽시다> 20대의 내 인생을 바꾼 책. 이 책을 읽고서야 다른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내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눈치 볼 필요도 없다. 하고 싶은 걸 하면 된다.
-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흥미로웠던 혹은 감명 깊었던 책을 추천해 주세요. | 📖『 고도를 기다리며 』 사뮈엘 베케트 | 결국 오지 않는 고도. 고도가 와버리면 기대와 설렘이 없어진다. 우리는 죽음이 오기 전까지 모든 순간을 행복한🥰 기다림 속에서 사는 것이다.
-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응원의 한 마디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부정적인 질문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할 수 없다.

- 올해 말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목표를 놓지 않으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매일 글쓰기. 원래도 습관처럼 글을 쓰지만 지금은 루틴처럼 쓰려 노력해요. AI의 번역과 글쓰기 수준이 하루하루 달라지는 걸 체감해요. 하루라도 더 제 머리로 사고하고, 한 자라도 더 써놓아야 훗날 일상처럼 AI의 힘을 많이 빌리게 되더라도 그 결과물에서 저의 지분을 떳떳하게 주장할 수 있겠죠. 인간이 인문학적인 힘으로 무장하여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걸 생각하면 시간을 허투루 쓸 수 없는 요즘이에요.
- 삶에 고난과 역경이 찾아 온 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텨내셨나요? | 사실 '이겨낸다'거나 '버텨낸다'는 표현이 옳은지 잘 모르겠어요. 살면서 정말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찾아오는데 어떨 때는 버텨지기도 하고 어떨 때는 무너지기도 하죠. '이겨낸다'라는 표현은 일회성 성취나 달성 같은 어감이 있어요. 한 번 역경을 이겨냈다고 그 후로 역경이 없을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이겨낸다', '버텨낸다'는 달성이 아니라 일시적인 상태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뭔가를 이겨내지 못했다고 그리 좌절할 건 없어요. 이겨내든 지든 또 이겨내야 할 뭔가가 끝없이 찾아와요. 그래서 저는 고난이나 역경이 인생의 아주 자연스러운 요소라고 생각하고 품고 가는 편이에요. 이겨내면 좋겠지만 못 이겨내도 어쩔 수 없이 동행하는 것. 중요한 건 고난을 이겨내느냐가 아니라, 이겨내려는 의지와 고난을 담담하게 수용하는 태도⭐가 있느냐예요. 꾸준한 의지와 평정이 없으면 몇 번을 이기든 의미가 없어요. 앞으로 인생에서 겪을 고난과 역경은 무한대에 가까운데 그 몇 번이 뭐 그리 중요하겠어요
- 나를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어준 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어제보다 나은 사람》(최갑수) 성격상 지치거나 실패했다고 쓰러져 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그냥 담담하게 먼지 툭툭 털고 구시렁대며 기계적으로 일어나는 편이죠. 제 속이 쓰리든, 그렇지 않든 딱히 중요하지 않아요. 어차피 일어나야 할 거니까. 이 책은 저를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어준다기보다 이 외로운 프리워커의 길에 혼자 서 있는 게 아니란 걸 알려줘서 좋아요.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잘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 꿈처럼 이상적인 이야기지만 실제로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 있고, 그게 불가능하지 않다는 걸 알려주기도 하고요. 자기 일을 아끼고 일에 향상심까지 있는 사람의 이야기는 빨리 저도 책상에 앉고 싶게 만들어요.😉
-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흥미로웠던 혹은 감명 깊었던 책을 추천해 주세요. | 📖『켄싱턴 공원의 피터 팬 』제임스 매슈 배리 - 《피터 팬》은 원래 1, 2부로 나뉘어 있고 보통 우리가 아는 이야기는 2부예요. 1부 《켄싱턴 공원의 피터 팬》은 피터의 기원을 다루죠. 쓸쓸하고 가엽고 신비한 중간자적 존재의 이야기에 큰 위안을 느꼈어요.😄 | 📖『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 홍한별 - 번역을 흰 고래에 빗대는 건 번역가로서 흥미를 갖지 않을 수 없는 서문이었어요. 저와 닮은 면이 많은 번역관을 갖고 계셨는데 정말 문학적인 문장들로 그것을 풀어놓은 책이라 저는 흥미롭게 읽었어요📗 | 📖『 스토너 』 존 윌리엄스 - 너도나도 좋다 해서 청개구리 심보로 안 읽고 버티던 책인데 그 요란한 인기가 부족했다 싶을 정도로 좋게 읽었어요. 평범이 비범이 되는 사람의 이야기를 좋아해요.📚
-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응원의 한 마디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누가 날 응원해 주지 않는다면 나라도 나를 다독이고 응원해야 해요. 내가 가장 만만하다고 나에게 더욱 모질게, 못되게 굴지 마세요. 애쓰고 있다면 애쓰고 있다고, 잘하고 있다고 다독여 주세요. 그럼 내가 나를 도와줄 거예요.✨

- 올해 말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목표를 놓지 않으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1일 1러닝’, 매일 1km라도 뛰는 습관을 5년째 이어오고 있어요. 오래된 습관이라도 매일 핑계가 생기지만, 하루만 쉬어도 몸이 달라지기에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 매일의 1km가 결국 풀코스를 달릴 힘이 되어주니까요👟 작게, 계속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삶에 고난과 역경이 찾아 온 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텨내셨나요? | 지금까지의 나와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봤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나’에 관심을 갖고, 알아가며 버틴 것 같아요. 예전엔 분명한 목표와 꿈이 있었고, 고난과 역경이 닥쳐와도 그 꿈을 떠올리며 이겨낼 수 있었죠. 하지만 어느 날 이유 없이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좋아하던 일조차 할 수 없게 되자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졌어요😔 그때 처음으로 ‘해야 하니까’가 아닌, ‘진짜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게 됐어요. 명상, 요리, 그림, 인테리어, 소설책까지. 그렇게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알게 되면서, 미래의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도 그려지더라고요. 많이 힘든 시간이었지만, 돌아보면 그때가 제 삶의 전환점이었어요. 일 중심의 내가 아니라,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아는 ‘진짜 나’를 만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 나를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어준 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명상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 책은 명상을 삶에 녹일 수 있게 도와 준 책 입니다. 욕심내지 않고 하루 한 챕터씩 읽고-따라했더니, 나의 생각을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 나의 몸의 감각을 느끼 되었어요. 달려만 가는 저를 잠시 멈춰 세워주며 '나'를 그리고 '상황'을 들여다보는 힘을 길러준 책입니다📚
-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흥미로웠던 혹은 감명 깊었던 책을 추천해 주세요. | 📖『의젓한 사람들: 다정함을 넘어 책임지는 존재로』 김지수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시리즈에서 발췌하고 구성한 인터뷰집입니다. 다정함에 머물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책이예요.☺ 이 책은 그런 '의젓함'이란 무엇인지, 말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삶으로 보여줘요.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중심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어른이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서로를 책임질 용기, 일로써 나의 미래를 책임질 용기, 관계에 대한 책임질 용기. 묵묵히 자기 삶을 책임지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 📖『기막히게 좋은 것』 최갑수 - 50이 넘은 여행작가의 글🖋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에서 발견하는 감정들로 소중한 것들을 다시 보게 만드는 따뜻한 책입니다.
-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응원의 한 마디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흘러가는대로 냅둬보자. 별거 아니야.” 제가 가장 많은 하는 생각입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저 3문장을 읽어보세요. 예민함이 사그러지고, 그냥 가볍게 툭 웃어 넘기는 나를 보게 될 것입니다. 웃어요 우리!😁

- 올해 말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목표를 놓지 않으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올해 말까지 다이어트 관련된 책 출간하기. 지난해 출간한 『내 몸 혁명』에 대한 독자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보면서 이 책에서 미쳐 다루지 못한 내용들을 보강해 (마치 퍼즐조각 맞추기처럼) 미완성된 부분을 채우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생겼습니다. 많이 먹고 안 움직여서 비만해진 것이 아니라 지방간, 인슐린저항성, 만성염증 등 몸이 망가진 결과물로 많이 먹는 현상, 안움직이는 현상이 생긴 것이라는 코페루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으로 비만치료와 다이어트를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한 책이 『내 몸 혁명』이었다면, 이러한 대사질환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해주어야 평생 살찌지 않는 식사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테니까요. (중략)올해 안에 꼭 새 책을 출간해서 ‘다이어트 혁명’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 삶에 고난과 역경이 찾아 온 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텨내셨나요? | “쓸데없는 걱정의 돛은 내리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믿음의 닻을 내려라.” 고난의 시간이 찾아왔을 때,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것이 바로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이미 지나가 버린 일에 대한 후회는 마음의 짐이 되어 우리를 더욱 깊은 수렁으로 끌어당깁니다. 마치 배에 불필요한 짐을 가득 싣고 거친 바다로 나아가는 것과 같습니다.(중략)“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대를 초월하여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강력한 마법의 주문을 되새기며 긍정의 마인드셋으로 고난의 시간을 버텨냈습니다. 그런데 긍정적인 마인드셋은 단순히 ‘좋게 생각하자’는 막연한 다짐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마음근육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 경우 중간중간 작은 목표를 세워 이를 달성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려 했습니다. 주 3일 근력운동 하기, 한 달간 하루 7시간 이상 숙면 취해보기, 1주일간 커피 끊어보기 등을 실천해 보면서 스스로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 나를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어준 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내 인생에 등불이 되어준 책, 『미움받을 용기』를 추천합니다. 지극히 내성적인 성격에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소통이 어색해 사람들 많은 자리에 참석하는 것이 마음의 부담이었던 내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내 행복을 먼저 추구하라는 메시지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커다란 위안과 힘이 되었습니다. (중략)이 책을 읽으며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며, 행복이란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공동체에 기여하고 있다고 느끼는 ‘공헌감’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지금 삶의 고난 앞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면, 타인의 시선과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그래서 온전한 나로서 행복해질 용기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흥미로웠던 혹은 감명 깊었던 책을 추천해 주세요. | 📖『질병 해방』 피터 아티아 , 빌 기퍼드 | 피터 아티아 박사의 저서, 『질병 해방 (Outlive)』은 내가 평소 주장해왔던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과학적이면서 체계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중략)이 책은 현대인들을 서서히 죽음으로 이끄는 만성질환(심혈관질환, 암, 신경퇴행성질환, 대사질환)이 실제로는 내가 가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수십 년에 걸쳐 몸속에서 서서히 진행되는 과정임을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명확히 보여줍니다. 아울러 증상이 발현되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을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보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더 이상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만성질환을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 건강한 삶을 능동적으로 쟁취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응원의 한 마디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대기만성(大器晩成). 늦게 피는 꽃이 더 아름답습니다. (중략) 사람마다 꽃이 피는 계절은 모두 다릅니다. 봄에 피는 벚꽃도 아름답지만, 가을 서리를 이겨내고 피어나는 국화는 그윽한 향기와 함께 더 깊은 감동을 줍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피어나느냐가 아니라, 자신만의 꽃을 피우기 위해 꾸준히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당신이 진심으로 사랑하고 믿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그릇은 세상의 기준보다 조금 더 클 뿐입니다. 그 큰 그릇이 가득 채워지는 데는 당연히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입니다. 저의 예순 넘어 찾아온 전성기는, 당신의 내일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멈추지 마십시오. 당신의 가장 눈부신 계절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꾸준함✨의 위대한 힘을 믿으며, 당신만의 속도로 걸어 나가는 모든 분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올해 말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목표를 놓지 않으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저는 매년 목표를 5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관리해요. 그중에서도 올해 가장 마음에 깊이 새긴 건 ‘효(孝)’입니다. 올해는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을 좀 더 늘려보는 것이 저의 목표예요. 문득 돌아보니, 어느덧 부모님이 많이 늙으셨더라고요. 예전엔 항상 곁에 계실 줄 알았는데, 병원🏥에 다녀오시는 일이 잦아지면서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가족과의 시간도, 작은 선물도, 여행도 “성공한 다음에”라는 말로 미뤄왔는데요, 부모님의 건강만큼은 제가 원하는 시점까지 기다려주지 않겠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죠. 그래서 이 목표만큼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 삶에 고난과 역경이 찾아 온 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텨내셨나요? | 회사에 다니던 시절, 매너리즘에 빠져 견디기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일이 재미없으니 취미도 가져보고 문화생활도 해봤는데 그 무엇도 즐겁지 않더라고요.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아, 나는 일 자체에서 보람을 찾아야 하는 사람이구나.' 지금 하는 일이 나를 힘들게 한다면 다른 걸 해보라는 것, 그래야 현재 일의 소중함도 알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또 다른 슬럼프는 구독자가 1년 동안 5만 명에서 정체했을 때였습니다. 당시 머리를 식혀볼 겸 브루노 마스 콘서트🎸에 갔는데, 잠실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5만 명을 보는 순간 ‘이 규모의 열 배가 넘는 사람들이 나를 기다려주고 있는데 내가 무슨 생각을 한 거지?’ 하고 진심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이 깨달음 덕분에 성장보다는 지금 나를 믿고 있는 분들을 더 잘 챙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 나를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어준 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한국형 가치투자》라는 책입니다. 저는 투자 관련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달랐어요. 흔히 ‘가치투자는 한국에서는 안 된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바로 그 ‘한국’이라는 시장에서 가치투자가 실제로 통하고,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걸 구체적으로 증명해줬어요. 투자 업계에서 가치투자의 길을 제대로 걸어 성공을 보여준 선례가 거의 없었는데, 이 책 덕분에 “아, 나도 이 길을 따라 걸어갈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죠. 단순히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현실에서 작동하는 희망을 보여준 책이에요. 제 인생의 방향을 조금은 바꿔준 책📘이기도 합니다.
-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흥미로웠던 혹은 감명 깊었던 책을 추천해 주세요. | 📖『 스노볼1, 2 』 엘리스 슈뢰더 - 워렌 버핏의 전기입니다. 투자💹에서는 천재적 능력을 보이지만 일반적인 인간관계나 생활에서는 늘 서툰 모습을 보인 버핏의 이야기를 읽으며 오히려 위안을 받았어요. ‘나는 저런 극단적인 모습은 없으니, 투자에서도 저렇게 천재적이지는 못하겠구나. 하지만 나에게는 저분이 갖지 못한 다른 장점들이 있으니 그걸 활용해 나만의 길을 개척하면 되겠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응원의 한 마디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만만합니다.” 학창시절, 공부 잘하는 친구들, 운동 잘하는 친구들을 보며 ‘나는 뭔가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열등감에 시달렸죠. 하지만 사회에 나와보니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고요. 회사에 100명이 있다면 진정으로 노력하는 사람은 겨우 두세 명뿐이었어요. 결국 경쟁할 상대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겁니다. 지금 열등감을 느끼는 분이 있다면 걱정 마세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올해 말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목표를 놓지 않으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연초가 되면 1년 목표가 담긴 만다라트를 작성하는데, 그중 ‘80% 이상은 꼭 실천하자’는 것이 올해 제 목표입니다. 그중 올해는 5,000만 원 모으기 목표가 있었는데,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매년 만다라트를 쓰지만 적어두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크하면서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야 제가 지치지 않고 꾸준히 계속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 삶에 고난과 역경이 찾아 온 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텨내셨나요? | 고3이던 19살, 이른 나이에 취업해 일과 경제적 책임까지 혼자 감당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내 미래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매 순간 막막했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든 버티고 지나오면서 ‘내가 나를 지킨다’라는 감각을 확실히 깨우친 것 같아요😁 당시 저를 버티게 해준 건 ‘1억 모으기’라는 목표 하나였어요. 단순히 돈을 모은다는 차원을 넘어 내 삶을 내가 책임지고 있다는 증거였거든요. 중고마켓을 활용하고, 알뜰폰을 쓰며, 앱테크는 물론 ‘월요일 싫어’ 같은 소소한 적금을 만드는 등 작은 실천과 꾸준함이 쌓여 점점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런 제 꾸준함으로 1억이라는 숫자에 가까워지는 통장을 보는 게 큰 버팀목이 되었지요. 그 시간이 있었기에 이후엔 어떤 어려운 일이 생겨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갖게 되었습니다✌
- 나를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어준 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뜨겁게 나를 응원한다》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1억 원을 모은 뒤 제 삶을 다음 단계로 이끌어준 책이에요. 사실 이전에 저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아니었어요. 책을 읽을 마음의 여유도, 구입할 경제적 여유도 없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하루에 10분,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한 페이지씩 짧은 글을 필사하는 책이에요.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지금은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 하는 힘이 생겼고, 더 단단하고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중입니다🙌
-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흥미로웠던 혹은 감명 깊었던 책을 추천해 주세요. | 📖『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삶에서 벗어나 시스템을 만들어 수입이 나를 앞서가게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저 또한 이 책 덕분에 돈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고,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투자, 강연, 출판 등 많은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 📖『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 처음 읽었을 때는 ‘이렇게 단호한 책이 있다니’ 싶었어요. 현실적이고 냉철한 조언들 덕분에 저 역시 마음을 다잡고 삶을 대하는 태도를 정비할 수 있었어요. 특히 자립하고 싶은 청년들에게는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 📖『 백만장자 알고리즘 』 앤 마리 사바스 - 다양한 백만장자들의 습관과 마인드를 통해 돈을 대하는 태도와 삶의 방향성을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에요. 저는 백만장자는 아니지만, 자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책 속에 제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어요. 그런 점에서 저에게는 뜻깊은 책이지요. 누군가에게 제 경험이 영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저를 더 성장하게 해주더라고요😎
-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응원의 한 마디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사실 제가 쓴 책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나 자신을 다독여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어요. 돈 때문에 좌절하고 힘들어했던 저처럼 누구나 막막하고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가장 먼저 할 것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어야 합니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여러분도 자기 자신을 믿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 올해 말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목표를 놓지 않으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암 투병 중인 아내가 운영하는 팟캐스트를 옆에서 돕고 있어요. 팟캐스트 제목은 ‘암과 책의 오디세이’라고 합니다. 올해 말까지, 그리고 그 이후로도 이 팟캐스트 운영을 계속 돕고 싶네요. 그리고 제가 평소에 짜증을 자주 내는 사람인데 그런 성격을 고치는 노력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고 싶습니다💪
- 삶에 고난과 역경이 찾아 온 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텨내셨나요? | 갑작스러운 아내의 입원과 뇌종양 진단, 그리고 예후가 좋지 않다는 말이 저에게는 가장 큰 고난과 역경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별로 잘 버텨내지 못했고, 그나마도 제가 어떤 생각이나 태도를 지녀서 버틴 건 아닌 듯합니다. 여러 분들이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종교와 기도로부터도 받은 힘이 아니었다면 버티지 못했을 거예요🙏 운도 좋았습니다. 버틴 사람이 뭘 잘해서 버틴 게 아니고, 못 버틴 사람이 뭘 못해서 못 버틴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세상에는 불운도 있고 불가항력도 있는 거 같습니다.
- 나를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어준 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우울증으로 고생할 때 존 메설리의 『인생의 모든 의미』를 되풀이해서 읽었습니다.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의문에 사로잡혔을 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가지 지적인 탐구들이 많은 위안이 되었네요😊 요즘도 곁에 두고 종종 읽습니다.
-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흥미로웠던 혹은 감명 깊었던 책을 추천해 주세요. | 📖 『스테이션 일레븐』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 종말 이후 세상을 돌아다니며 셰익스피어 공연을 하는 유랑 악단 이야기. ‘생존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문장과 서정적인 분위기 묘사가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 📖 『폭격기의 달이 뜨면』 에릭 라슨 - 2차 세계대전 초기 공습을 기다리며 대비했던 윈스턴 처칠과 주변 인물, 그리고 영국 국민들.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읽다 보면 용기와 투지도 조금 솟습니다👊 | 📖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김현아 - 양극성 장애로 고통 받는 딸을 둔 의사 어머니의 에세이입니다.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부터 한국 의료의 현실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응원의 한 마디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무슨 말을 적어야 하나 한참 망설였네요. 영화 〈노마드랜드〉에 “길에서 다시 만나요(See you down the road)”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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