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 X 교보문고 여성서사 책 창고 #5월
여성서사 책창고
책창고
경향신문 여성 서사 아카이브
플랫과 함께
여성들의 이야기가 쌓이는
책 전용 창고를 열었어요
매달 교보문고와 플랫이 추천하는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플랫이 읽은 5월의 책창고
나이 들고 싶은 동네
유여원 | 반비
#비혼 #지역공동체 #노년돌봄
우리는 나이들어 몸이 아플 때 어디에 어떻게 의지할 수 있을까. 누구든, 특히 비혼을 선택했다면 한번쯤 해 봤을 고민이다. 이 책은 결혼을 했든 안 했든, 가족이 있든 없든 누구나 타인과 관계맺고 서로를 돌보는 체계를 만들어내고 있는 서울 은평구 ‘살림의료복지협동조합’ 설립자들의 이야기다. 혈연가족 중심으로 구성된 돌봄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의료와 복지, 돌봄 체계를 운영해보는 실험이 진행된다. 조합원들은 함께 훌라춤을 추거나 운동을 하기도 하고, 여성주의를 공부하거나 풋살과 뜨개질 등 다양한 소모임을 꾸린다.
탐욕스러운 돌봄
신성아 | 한겨레출판사
#육아 #돌봄윤리 #경쟁사회
‘내 아이만 잘 키우면 된다는’ 각자도생의 논리가 존재하는 사회에서, 이 책에는 ‘잘 키우려 할수록 나빠지는 불행에 대하여’라는 부제가 붙었다. ‘탐욕스러운 돌봄’이란 자신이 가진 모든 자원을 가족 안으로만 쏟고 공동체를 도외시할 때 돌봄과 사회가 서로 충돌한다는 개념이다. 저자는 초등학생 아이를 기르며 겪은 개인적 경험을 공동체의 결함과 연결해가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냈다. 7세 고시와 의대 선호현상, 젠더 교육의 부재와 같은 사례들은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개별 가정의 욕망을 부추겨 공동체를 훼손하는 사회 전체의 부조리이기도 하다. 아이를 사랑하는 방식이 내가 지향하는 가치와 충돌했던 양육자라면 밑줄을 긋고 싶은 부분이 많을 수 있다.
마녀의 독서, 광녀의 춤
김경연, 김은하, 민가경, 박다솜, 박혜진 저 외 15명 | 오월의봄
#마녀와미친여자 #페미니즘 #여성의글쓰기
"21세기의 ‘마녀’는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는 여성에게 붙는 낙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여성을 지목하고 축출하는 단어로서의 마녀가 아닌, 스스로 선택하는 정체성으로 마녀를 규정해 나간다. 여성 평론가 20명의 비평과 에세이를 모은 앤솔로지로 소설, 시, 드라마를 날카롭게 분석한 비평과 여성의 삶과 노동, 가족, 섹슈얼리티 등을 사유하는 텍스트들이 교차된다.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 담론과 동시대 평론가들의 여성적 글쓰기를 엿볼 수 있다. 페미니즘의 언어를 공유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개인적인 층위로 옮겨 그동안 꺼내지 못한 여성들의 깊숙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내장을 밖으로 꺼내는 여성적 글쓰기를 통해 페미니즘이 추상적인 담론이 아니라 각자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언어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
마른 여자들
다이애나 클라크| 창비
#섭식장애 #여성연대 #자매애
쌍둥이 자매 릴리와 로즈. 릴리는 학창시절 로즈보다 친구들에게 인기도 있고 공부도 잘했다. 로즈는 그런 릴리를 사랑하면서도 동경했다. 열네 살의 어느 날 로즈는 친구와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난생 처음으로 자신의 몸을 통제하며 릴리에게 우월감을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된다. 책은 자매가 자신의 몸을 각자의 방식으로 학대하며 몸과 불화하는 궤적을 따라간다. 성인이 된 로즈는 전혀 먹지 않다가 병원에 실려가고, 릴리는 나쁜 남자들을 끊임없이 만나며 폭식과 폭력, 성적 학대에 중독된 것처럼 행동한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로즈는 언니를 구해야겠다고 결심한다. 자매는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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