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랜선상담소 답변 : 다영 작가
이벤트 기간: 2026-08-18 ~ 2099-08-18
교보문고 랜선 상담소
어린이 Q&A
교보문고 랜선 상담소
다영 작가님의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7월의 주제✦
건강한 친구 관계 만들기
다영
14년 차 초등 교사
교직 생활 동안 아이들의 친구 관계와 학업,
학교 적응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 왔습니다.
아이들의 진솔한 속마음을 듣고,
함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시간이 가장 보람찹니다.
건강한 친구 관계는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키우는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좋은 친구 도감』, 『달콤 짭짤 코파츄』시리즈,
『똥고 발랄 고영희』시리즈, 『구슬 도사 도미호』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학교 적응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 왔습니다.
아이들의 진솔한 속마음을 듣고,
함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시간이 가장 보람찹니다.
건강한 친구 관계는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키우는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좋은 친구 도감』, 『달콤 짭짤 코파츄』시리즈,
『똥고 발랄 고영희』시리즈, 『구슬 도사 도미호』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다영 작가님의 답변을 참고해 보세요.
#단짝 친구
Q.초등학교 5학년 여아입니다. 1학년 때 친구 관계에서 갈등을 겪은 후에, 단짝 친구는 만들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이후 단짝 친구는 딱히 없이 여러 친구들과 두루두루 지내는 편이었는데 최근 들어 자신만 단짝이 없는 것 같아 고민이라는 이야길 하네요. 단짝 만드는 방법을 모르겠다고요. 어떤 조언을 해주면 좋을까요?
다영 작가님의 답변고학년에 들어서면 아이들끼리 무리를 짓는 경향이 짙어지죠. 서로 깊은 속마음까지 터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면 힘들 때 위로가 되고, 든든한 내 편이 되는 안도감도 생기고요.
그러나 단짝 친구를 만드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단짝 친구와 다툼이 생겼을 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거나 잘못된 또래 관계를 형성하기도 하지요. 지금 여러 친구들과 두루두루 지내고 있다면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단짝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지금 당장 서두르지 않아도 돼요. 6학년이 되어서도, 중학교에 가서도 마음이 잘 맞는 친구를 만날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선은 편안한 마음으로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 학기 초에는 혼자 있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도록 이야기해 보세요. 꼭 단짝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을 주기보다는, 마음이 잘 맞는 친구와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단짝 친구를 만드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단짝 친구와 다툼이 생겼을 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거나 잘못된 또래 관계를 형성하기도 하지요. 지금 여러 친구들과 두루두루 지내고 있다면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단짝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지금 당장 서두르지 않아도 돼요. 6학년이 되어서도, 중학교에 가서도 마음이 잘 맞는 친구를 만날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선은 편안한 마음으로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 학기 초에는 혼자 있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도록 이야기해 보세요. 꼭 단짝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을 주기보다는, 마음이 잘 맞는 친구와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사과와 용서
Q.친구의 작은 행동에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속상해하고, 사과를 받거나 해결하지 못하고 집에 와서 이야기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까요?
다영 작가님의 답변친구가 잘못을 하고도 사과를 하지 않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기 어려워서 사과하지 않기도 하고,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모를 수도 있고, 자존심 때문에 피하는 경우도 있지요. 어떤 아이는 ‘내가 잘못했어.’라는 말을 꺼내는 것이 어려워서 그냥 모른 척 지나가버리기도 합니다. 친구가 용서를 구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를 무시하거나 만만하게 생각한다고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걸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내가 잘못했을 때 사과하는 것은 친구가 사과하는 것과 상관없이 나에게 좋은 태도라는 것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는 습관은 나를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주변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요.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기 어려워서 사과하지 않기도 하고,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모를 수도 있고, 자존심 때문에 피하는 경우도 있지요. 어떤 아이는 ‘내가 잘못했어.’라는 말을 꺼내는 것이 어려워서 그냥 모른 척 지나가버리기도 합니다. 친구가 용서를 구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를 무시하거나 만만하게 생각한다고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걸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내가 잘못했을 때 사과하는 것은 친구가 사과하는 것과 상관없이 나에게 좋은 태도라는 것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는 습관은 나를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주변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요.
#먼저 다가가기
Q.저학년 아이가 수줍음이 많고 내향적이라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아이의 성향을 존중해주면서도 교실이나 놀이터에서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가정에서 도와줄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이 궁금합니다. 14년 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을 보아오신 선생님께 다양한 방법의 팁을 받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다영 작가님의 답변
친구에게 다가가는 작은 용기는 “안녕?”이라는 인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혹시 인사를 어려워한다면 동네 어른에게 먼저 인사하는 연습부터 해보도록 도와주세요. 엘리베이터에 탔을 때, 편의점에 들어갈 때, 병원이나 약국에 갔을 때처럼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먼저 인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친구들에게도 먼저 말을 꺼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간단한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면, “우와, 그네를 정말 잘 타네!”, “네가 만든 모래성이 멋지다!”, “그 장난감 정말 재밌겠다!”와 같은 칭찬의 말을 건넬 수도 있어요. 우선은 가정에서 부모님과 칭찬하는 말을 주고받는 연습부터 해보세요. 예를 들어 “엄마, 오늘 기분이 좋아 보여.”, “아빠, 목소리가 참 좋아.”와 같은 말을 해보는 거예요.
이런 연습이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어느새 “안녕? 너 정말 미끄럼틀 정말 잘 타네!”에서 “같이 타도 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간단한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면, “우와, 그네를 정말 잘 타네!”, “네가 만든 모래성이 멋지다!”, “그 장난감 정말 재밌겠다!”와 같은 칭찬의 말을 건넬 수도 있어요. 우선은 가정에서 부모님과 칭찬하는 말을 주고받는 연습부터 해보세요. 예를 들어 “엄마, 오늘 기분이 좋아 보여.”, “아빠, 목소리가 참 좋아.”와 같은 말을 해보는 거예요.
이런 연습이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어느새 “안녕? 너 정말 미끄럼틀 정말 잘 타네!”에서 “같이 타도 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화
Q.아는 걸 지나치지 못하는 성향으로 인해 '너 왜 잘난 척하냐' 라는 말을 늘 들어서 속상해 하는 아이를 어떤 식으로 위로하고 행동 교정을 해줘야 할지 고민이에요.
친구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면 좋을 텐데 눈에 거슬리는 왜곡된 것들이나 친구들이 잘 모르는 것, 본인이 잘 아는 분야 등등 지나치질 못하고 너무나 친절하게 알려주고, 발표하고, 끼어
들고 한다고 해요.
친구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면 좋을 텐데 눈에 거슬리는 왜곡된 것들이나 친구들이 잘 모르는 것, 본인이 잘 아는 분야 등등 지나치질 못하고 너무나 친절하게 알려주고, 발표하고, 끼어
들고 한다고 해요.
다영 작가님의 답변친절하게 설명해주는데도 불구하고 잘난 척하는 아이로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일방적인 대화 방식 때문입니다. 대화를 핑퐁 주고받기보다는 자신이 아는 것을 한꺼번에 이야기해 대화의 주도권을 가져갔을 때, 상대방은 자신이 무시당하거나 가르치려 든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너 그거 알아? 고래는 이전에 육지에 살았대. 그래서 고래 뼈에는 앞다리가 있었던 흔적이…….”라고 말하면 잘난 척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화 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어요.
“너 고래가 예전에 육지에 살았다는 거 알아?”
“아니, 몰랐어.”
“나도 몰랐는데 고래 뼈에 앞다리 흔적이 남아 있대. 진짜 신기하지 않아?”
“어? 진짜?”
“응! 너도 신기한 동물 이야기 좋아해?”
이처럼 상대방에게 질문을 건네면서 이야기하는 방법을 연습하면 아는 것이 많고 친절한 아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배려 깊은 아이로 보일 수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너 그거 알아? 고래는 이전에 육지에 살았대. 그래서 고래 뼈에는 앞다리가 있었던 흔적이…….”라고 말하면 잘난 척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화 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어요.
“너 고래가 예전에 육지에 살았다는 거 알아?”
“아니, 몰랐어.”
“나도 몰랐는데 고래 뼈에 앞다리 흔적이 남아 있대. 진짜 신기하지 않아?”
“어? 진짜?”
“응! 너도 신기한 동물 이야기 좋아해?”
이처럼 상대방에게 질문을 건네면서 이야기하는 방법을 연습하면 아는 것이 많고 친절한 아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배려 깊은 아이로 보일 수 있을 거예요.
#배려와 존중
Q.제가 외동으로 자라서 아이를 키우는 데 너무 힘이 드네요. 배려심 있고 서로 나누며 사는 아이가 됐으면 하는데, 아이도 외동이라 그게 잘 되지 않는 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배려심 있는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요?
다영 작가님의 답변내가 먼저 좋은 친구여야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친구를 배려하는 것이 당장은 손해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에는 내가 더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흔히 아이들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명확히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만화 영화에서 정의로운 영웅과 아주 나쁜 악당이 등장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현실에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딱 나누기는 어려워요. 같은 사람이라도 자신에게 친절한 친구에게는 다정하지만,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에게는 차갑게 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내가 먼저 어떤 태도로 친구에게 다가가느냐가 중요합니다.
내가 먼저 친절하게 다가가면, 상대도 웃으며 답해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흔히 아이들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명확히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만화 영화에서 정의로운 영웅과 아주 나쁜 악당이 등장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현실에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딱 나누기는 어려워요. 같은 사람이라도 자신에게 친절한 친구에게는 다정하지만,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에게는 차갑게 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내가 먼저 어떤 태도로 친구에게 다가가느냐가 중요합니다.
내가 먼저 친절하게 다가가면, 상대도 웃으며 답해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벤트 상품
다영 작가 신작
다영 작가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