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장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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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윌리엄 해즐릿은 당대 최고의 문장가요 에세이스트였다. 그는 자유사상가이자 이단아였고, 반체제 운동의 열렬한 옹호자였다. 그런 견해를 갖는 것은 위험한 시대였다. 해즐릿은 놀라운 분량의 문학 비평과 인간사에 대한 에세이를 남겼으며 그가 규정한 문학 비평론은 월터 페이터와 토머스 칼라일은 물론 현대의 비평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적극적인 지식인이었던 해즐릿은 문학 비평 이전에 정치와 사회 문제를 보도하고 해설하는 일을 했다. 1778년 영국 메이드스톤에서 급진적인 유니테리언 목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793년 런던의 해크니 뉴 칼리지에 들어간 해즐릿은 급진적 사상가들과 친분을 맺었다. 몇 년 동안 초상화 화가로 경력을 쌓으려 애쓰는 한편 철학서 『인간 행동론』을 발표했다. 1812년 《모닝 크로니컬》의 의회 출입 기자로 일하기 시작해서 약 십 년 만에 에세이스트로서 또 문학과 미술, 연극 비평가로서 활약했다. 그러나 철두철미한 급진적 정견 때문에 보수주의자들에게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 그럼에도 1820년에 부활한 《런던 매거진》의 ‘스타’ 기고가였다. 이 무렵 자신의 에세이와 문예 비평을 모아 『원탁』(1817)과 『셰익스피어 극의 등장인물론』(1817)을 낸 뒤 이어서 『정치 에세이』(1819), 『좌담』(1821), 『시대정신』(1825)을 출간했다. 해즐릿은 사회에 근본적 변혁이 필요하다는 신념을 죽을 때까지 조금도 굽히지 않다가 1830년 런던 소호의 허름한 하숙집에서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서울에서 태어나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창작을 공부했다. 윌리엄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월트 휘트먼의 『바다로 돌아가는 사랑』,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버마의 나날』, 윌리엄 포크너의 『소리와 분노』,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하퍼 리의 『파수꾼』, 루시아 벌린의 『청소부 매뉴얼』 등 다수의 번역서를 냈다.
작가의 말
목차
- 윌리엄 해즐릿의 묘비문
미술가의 노년에 관하여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삶을 사랑한다는 것은
패션에 관하여
성공의 조건에 관하여
아첨꾼과 독재자에 관하여
사형에 관하여
옮긴이의 말 런던의 고독 & 리베르 아모리스
연보 윌리엄 해즐릿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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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그와 같은 시대의 사람으로 만드는 해즐릿의 능력은 매우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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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논쟁가이자 급진적 낭만주의자. 영어 수필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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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작가이자 소신을 굽히지 않은 독자적 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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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즐릿은 최초의 현대인이다. 낭만주의 시대는 현대로 들어서는 관문이었고, 해즐릿은 현대의 ‘새로움’을 관찰하고 분석하고 비평하는 데 재능과 기질을 갖춘 최적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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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고발과 신랄한 아이러니의 마찰을 일으키는 급진주의적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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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견줄 만한 비평가는 존 러스킨과 새뮤얼 존슨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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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해즐릿처럼 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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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즐릿의 글은 생생하고 상쾌하고 강렬하다.”
책 속으로
예술원 회원은 확실히 다르다. 그는 빚쟁이나 비평가나 후원자가 “꺾을 수 없는 불사신”이다. 시기하는 비방자들을 난처하게 만들려면 그림만 그리면 된다(태양이 빛을 발하기만 되면 되듯이). [중략] 대다수 미술가들이 죽음보다는 가난을 두려워한다. 빈곤 속에서 인생을 시작해서 그런지 빈곤 속에서 끝마치리라는, 채무로 기소되지 않기 위해 죽는다는 생각이 그들을 따라다니며 괴롭힌다.
_「미술가의 노년에 관하여」 부분
“인생이라는 직물에는 좋고 나쁜 실이 섞여 있다. 미덕은 결점의 채찍질이 없으면 교만해질 것이며, 죄는 미덕이 보살피지 않으면 절망할 것이다.” 이것은 인간 본성의 장점과 결점을 잘 알던 사람이 오래전에 남긴 참되고 훌륭한 말이다. 학파들과 당파들, 그리고 사람들에게 별명을 붙여 분류하기를 자랑으로 여기는 철학자들은 그 의미를 아직 깨닫지 못했지만!
_「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부분
“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폭군은 별로 없는가?” 우선 폭군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악행에 만족하는 법이 없다. 그러니 모든 쾌락의 느낌이 사라진 뒤에도 권력을 놓을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그자들은 어처구니없게도 행복을 목적이 아니라 자신들의 권한 안에 있는 수단으로 본다. [중략] 왕들은 인생의 머저리들이다. 자신들을 둘러싼 휘황찬란한 눈속임에 잘 넘어가고 엉터리 의견들을 고수하는 얼간이들이다.
_「삶을 사랑한다는 것은」 부분
사실 진정한 미덕이나 아름다움 또는 이해심은 ‘신분이 높건 낮건’ 똑같다. 상류 계층의 거짓 우월성에서 나오는 태도와 매력은 하층 계급이라도 엄두를 내기만 하면 쉽게 성공적으로 모방할 수 있다. [중략] 고상함과 상스러움은 너무너무 가깝다. 그 간격은 백지 한 장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고상함을 가장하는 태도가 많은 곳에 반드시 두 배로 많은 상스러움이 있다고 확신해도 좋다.
_「패션에 관하여」 부분
“빨리 달린다고 반드시 경주에서 일등을 하는 것은 아니며 강하다고 반드시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도 아니다.” [중략] 성공은 자격보다는 획득에 신경을 써야 하는 문제다. 자신의 자질 향상 기준을 너무 높이 잡거나 대중의 안목을 너무 높이 보는 것은 성공에 걸림돌이 된다. 문제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느냐가 아니라 최선의 결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이다.
_「성공의 조건에 관하여」 부분
모든 우상 숭배의 원리는 똑같다. 그것은 숭배할 무언가에 대한 결핍을 채우려는 심리의 작용이다. 그 결핍이 무엇인지, 왜 그런지는 모른다. 원인 없는 결과를 사랑하는 셈이다. 그것은 우리의 허식을 손상시키지 않는 공물을 자발적으로 바치는 행위이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온 세상에 세우는 행위이다. 다시 말해 바로 우리 자신이 만든 작품인 것이다.
_「아첨꾼과 독재자에 관하여」 부분
출판사 서평
★ 英 가디언 “열정의 논쟁가이자 급진적 낭만주의자. 영어 수필의 거장”
★ 버지니아 울프 “강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당대 최고의 문장가”
★ 로버트 루이 스티븐슨 “오늘날 우리는 해즐릿처럼 쓰지 못한다.”
영국 최고의 문장가이자 열정의 논쟁가
윌리엄 해즐릿 에세이의 정수를 만나다!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는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에 이은 윌리엄 해즐릿의 두 번째 에세이 선집이다. 조지 오웰과 함께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에세이스트로서, 국민 주권 공화국을 열망한 급진적 이상주의자였던 해즐릿은 변치 않는 인간의 본성과 행동을 파고들어 그 빛과 그림자를 오늘날 우리에게 보여 준다.
“우리 본성의 빛과 그림자를 찾아서”라는 부제를 단 이번 선집은 인간 본성과 행동에 관한 해즐릿만의 통찰력과 필력에 빛나는 에세이를 엄선해 수록했다. 버지니아 울프의 찬사처럼 해즐릿은 인간 심리의 묘한 깊이를 모색하고 세상사의 이치를 찾아내기를 좋아하며, 그 어떤 흔한 말이나 감동 뒤에 숨은 불명료한 원인들을 찾아내는 일에 누구보다 뛰어나다. 또한 절대로 권위와 타협하지 않았고 여론을 존중한다는 명분으로 자신의 고유성과 개념을 버리거나 변경하지 않았다. “그의 에세이들은 단연 해즐릿 자신이다.”
왜 미술가들은 죽음보다 가난을 두려워할까
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폭군은 별로 없을까
왜 가장 비열한 노예가 가장 이상적인 아첨꾼일까
「미술가의 노년에 관하여」로 문을 여는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에는 해즐릿의 방대한 저작 가운데 표제작을 포함하여 독자적 사고와 날카로운 혜안, 우리 시대와 공명하는 시의성 있는 에세이가 담겨 있다. 해즐릿은 부와 지위를 거머쥔 왕립 예술원 회원들과 죽음보다 가난을 두려워하는 대다수 미술가들의 삶을 대비시켜 고찰하고, 무지만으로 사람을 괴물이나 유령으로 만드는 인간 행동의 근원을 파고드는가 하면, 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폭군은 별로 없는지, 왜 문필가들이 “공허한 칭찬이나 짭짤한 보수”가 있는 쪽으로 이동하는지 도발적인 화두를 계속해서 던진다.
특히 「아첨꾼과 독재자에 관하여」는 “절대로 권위와 타협하지 않는” 공화주의자 해즐릿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준다. 해즐릿은 변치 않는 권력의 속성과 우상 숭배의 원리를 분석하고, 쇠고랑을 찬 노예에서 문필가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왜 우상을 숭배하고 왕을 사랑하는지 조목조목 실례를 들며 “가장 비열한 노예가 가장 이상적인 아첨꾼”임을 역설한다. 그에 따르면 아첨꾼들의 노예근성과 까칠한 이기주의의 급소를 파고드는 ‘왕권신수설’ 또는 ‘정통성’이라는 우상의 고안자나 개조자에 비하면 다른 모든 우상 장사치들은 싱거워 보일 지경이다.
“진정한 공화주의자란 가난한 사람의 오두막 너머로 떨어지는 샛별을 보고 행복해지고 싶은 인간의 희망과 연결시키는 사람”
해즐릿은 정부에 투항한 그의 친구들과 달리 평생 소수파로서 진리와 자유와 인간애를 뜨겁게 옹호하며 “진정한 공화주의자”의 삶을 실천하고자 했다. 국내 초역으로 소개되는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에 담긴 일곱 편의 에세이는 그의 묘비에 새겨진 글처럼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소수의 교만과 권력을 혐오하며, 진정한 도덕적 용기를 지닌 해즐릿의 참모습 그 자체이다. 시공을 초월한 호소력과 깊은 시의성, 그리고 신랄한 필력은 해즐릿이 왜 “최고의 문장가”이자 “열정의 논쟁가”인지를 다시금 확인시켜 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6643211 |
---|---|
쪽수 | 200쪽 |
크기 |
140 * 219
* 20
mm
/ 405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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