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상담소 8월 답변페이지 : 조선미 작가
이벤트 기간: 2025-09-16 ~ 2099-09-16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임상심리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강남 성모병원과 성 안드레아 병원에서 수련했다.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994년부터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심리평가와 치료프로그램, 부모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한국임상심리학회 부회장, 아동청소년정신건강 센터 자문위원, 수원 가정법원 가사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BS '60분 부모', '엄마가 달라졌어요', SBS Plu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등의 TV 프로그램에 전문가 프로그램으로 참여했으며, 일관되고 단호한 양육 솔루션을 제시해 대한민국 엄마들의 '부모 멘토'가 되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조선미 TV'를 통해 올바른 훈육 방법, 아이 마음 읽기, 생활 습관 등에 관한 조언으로 부모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아이맘심리상담소의 자문교수로서 종합심리평가 및 상담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 '조선미의 초등생활 상담소', '엄마의 품격',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 '부모 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등이 있다.
- kh*****님의 질문
- 초등학교 3학년 남아입니다. 대답을 잘 하지 않아요. 이름을 열 번을 불러도 들은 척도 안 하네요. 문제는 학교에서도 같은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다가도 어떨 때는 부르는 족족 대답을 해요.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남동생은 형과는 다르게 대답을 잘 하는데...
- 조선미 작가님의 답변
- 초등학교 3학년이 부모가 불러도 대답을 안 하고 학교에서도 같은 행동을 보인다니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답하기 싫다는 것이고, 대답을 하기 싫은 건 대답을 하면 좋은 일보다는 그렇지 않은 일이 더 잦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집에서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엄마가 불렀을 때 대부분 야단을 맞거나 뭔가를 하라고 했다면 아이는 대답하기 싫을 수 있습니다. 3학년보다 어린아이라면 대답을 안 한다는 생각은 할 수 없지만 3학년이 넘어가면 자기 생각이 강해지면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때 대답을 하지 않는다고 계속 부르며 대답을 하라고 하면 아이는 더 고집을 부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대답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내려놓고 해야 할 일만 일러주세요. 학교에서도 대답을 하지 않는 건 집에서의 행동이 습관이 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집에서 행동이 나아지면 학교에서도 잘 할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대답에 집착하지 않는다"를 기억하세요.
- bo****님의 질문
- 안녕하세요. 제 아이는 일반 사립 유치원을 다니는 7세 남아입니다. 밖에서는 말도 잘하고 쾌활하며 사회생활을 잘 한다는데 집에서는 엄마인 저에게 유치원이나 밖에서 있었던 일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아요. 점심에 어떤 반찬이 나왔냐고 물어보면 식단표를 보라고 하고 원에서 혼났던 사건은 당연하고 조회시간에 전체 원생 앞에서 칭찬받았던 일조차도 얘기를 안 해요. 그동안의 선생님들께 이런 고민을 얘기하면 모두 너무 놀랍니다. 원에서는 집에서 있었던 아주 사소한 일까지 얘기하고 잠시도 쉬지 않고 조잘댄다면서 집에서 거의 말 안 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고들 하세요. 남편과 저는 회사 일을 포함하여 서로 많이 대화하는 편이고 강압적인 부모 스타일도 아닌데 아이는 꼭 해야 할 말도 안 하니 너무 답답하고 왜 저러는지 궁금해요. 조선미 교수님이라면 제 아이가 왜 밖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를 하나도 안 하려고 하는지와 제가 어떻게 하면 아이와 서로의 일상을 스스럼없이 공유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을 남겨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선미 작가님의 답변
-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기억하는 시간이나 양이 적기 때문에 사소한 것들은 대부분 잊어버립니다. 또 자신의 경험을 말로 옮기는데도 미숙해 있었던 일을 말해보라고 하면 부담스럽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엄마가 대충 넘어가면 아이는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엄마가 너무 꼬치꼬치 묻거나 왜 이야기를 하지 않느냐고 계속 물어보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러면 아예 입을 다물고 엄마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발적으로 말할 때까지 밖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묻지 말고 관심도 별로 없다는 듯이 하면 오래지 않아 말이 많은 아이가 될 것입니다.
- wa********님의 질문
- ADHD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유치원 때 늘 문제(또래관계, 수업 방해, 집중 어려움 등)가 있어 초등 입학날부터 지금(중1) 까지 약 복용중인데, 약은 먹을 때뿐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과잉행동이 나타납니다.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아빠가 큰소리내고 위협(?)을 가해야 씻고. 일생상활이 됩니다만.. 매일 이런 싸움으로 온 가족 너무 힘든 감정 속에 삽니다. 방학중 자체 휴약으로 약은 쉬고 식사, 수면 등을 챙기고 있지만. 앞으로가 고민입니다. 아빠와 관계가 안 좋아져서요..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규칙도 정하고 해도 정말 30번 말해야 들을까 말까이고, 아빠의 욕설이 들어가면 바로 듣습니다. 저는 아빠에게 욕설을 절대 하지 마라. 위협도 안 된다. 아들에게는 말을 하면 꼭 기억했다가 바로바로 실행하라.. 이렇게 양쪽 ADHD들 사이에서 제가 죽겠습니다. 아빠도 ADHD여서 욱하고 충동적이며 예측이 안 됩니다. 조선미 교수님 저 좀 살려주세요~~ 그리고 저희 가족이 하루라도 편한 기분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밑에 동생 둘은 딸들인데, 딸들도 너무 힘들어합니다.
- 조선미 작가님의 답변
- 남편과 아들이 모두 ADHD라니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ADHD가 한 명만 있어도 일상생활이 어수선하고 신경 쓸 게 많은데 이제는 성인과 청소년 ADHD가 서로 부딪히고 큰 소리를 낸다면 하루하루가 불안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갈등을 줄여보고자 아이에게는 아빠가 말하는 건 잘 지키라고 하고, 남편에게는 욕설은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이게 되지 않는 게 ADHD의 특징입니다. 해야 할 일을 기억하고, 화가 나도 참을 수 있다면 병이라고 안 하겠지요. 단약 중에라고 하셨는데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방학이라도 약을 먹는 게 좋습니다. 어머니도 신경을 덜 쓰게 되고 아이도 괜히 혼나는 일도 줄어들겠지요. 그리고 요즘은 성인들도 치료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남편분도 아이가 다니는 병원에 방문해서 함께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될 것 같습니다. 중학생 정도라면 방학이라도 대부분 약을 먹는데 특별히 끊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먼저 알아보세요.
- hi*****님의 질문
- 아이들이 게임에 유튜브에 목메지 않게 키우라는데 시간 제한을 두다보면 어쩔 수 없이 게임에 폰에 목메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너무 고민되어요
- 조선미 작가님의 답변
-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걸 모샇게도 싫어하는 걸 억지로 시켜야 할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좋아합니다. 게임을 하는 애도 있고, SNS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부모가 아무 말도 안 한다면 밤을 샐 아이도 있을 겁니다. 이렇게 될까봐 부모는 시간을 제한하고, 원하는 것을 못 하게 하니 아이들은 목을 매는 것이지요. 끝없이 실랑이를 하고 때로는 감정이 격해져 큰 소리를 내는 일도 생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니 지금 어머니는 잘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 lu*****님의 질문
- 초4 아들입니다. 공감 능력이 좋아 타인에게는 너그럽고 따뜻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정작 자기자신에게는 가혹하기 그지없습니다. 실수하거나 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심하게 스스로를 책망하고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옆에서 아무리 괜찮다고 해줘도 나아지지 않네요. 2년전 쯤부터 이런 게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엄마로서 지켜보기 힘드네요. 심리검사에서는 불안도 높은 편이라서 그럴 거라고 하는데, 곧 사춘기도 올 텐데 우울로 넘어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 조선미 작가님의 답변
- 다른 사람들에게 너그럽고 따뜻하다니 정말 좋은 특성인데 왜 자신에게는 엄격한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2년쯤 전부터 그랬다니 본래 기질도 불안이 높은 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이 정도 지났는데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어머니가 걱정하는 대로 정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 아이의 감정은 생각을 바꾸려는 정도로는 나아지지 않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만일 학교생활에도 영향을 줄 정도라면 불안이 높은 정도가 아니고 불안장애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리검사를 소아정신과에서 받아보고 불안장애에 해당한다면 이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일 힘든 건 아이일 테니까요.
- 7s*****님의 질문
-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인데.. 짜증을 자주 내는데 혼자 내는 게 아니라 물건에 화풀이를 한다거나 발걸음을 쿵쿵 걷는다거나 누나에게 짜증을 내거나 한답니다. 참고로 그럴 때마다 "짜증은 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까지 피해주며 푸는 방법은 잘못된 거다.. 그럴 땐 너가 좋아하는 종이접기나 그림을 그려봐라.." 라고 모든 인내심을 끌어모아 얘기해주는데 혹시 엄마의 말이 더 짜증이 났을까요? 계속되다보니 이젠 저도 큰소리를 내게 되네요. 짜증을 잘 내는 아이에겐 어떻게 해줘야 좋을지 궁금합니다.
- 조선미 작가님의 답변
- 짜증은 일시적으로 감정을 푸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계속되면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이 있는 데서 그런다거나 물건을 통해 더 큰 행동을 한다면 한계를 그어주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누나나 엄마에게 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하고 짜증을 내기 시작하면 아이가 방에 들어가도록 하세요. 자칫 잘못하면 사소한 짜증이 큰 감정 싸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어머니가 지적하면 아이는 아마 엄마한테 그런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더 격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둘째뿐 아니라 큰 아이에게도 짜증이 날 때는 각자 자기 방에 들어가는 규칙을 정해주세요. 그리고 밖에까지 소리가 들리는 행동은 안 된다고 하시고요. 규칙을 잘 지키면 엄마 마음이 편해졌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 5h*************님의 질문
- 학교에서는 왔는지도 모르게 다니는데 집에 오면 말이 너무 많아요. 문제는 나갈 때마다 심하게 긴장합니다. 마스크도 써야 하고 한여름에도 긴팔 바람막이를 꼭 걸쳐야 하구요. 머리 스타일이라도 바꾸려면 일 년은 걸립니다. 긴장하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 조선미 작가님의 답변
- 늘 가는 학교이고 항상 만나는 친구들인데 무엇에 대해 긴장을 하는지요? 마스크를 쓰고 긴 판을 입는 것만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다른 근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고학년이 되면 이런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기질적으로 변화를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고요. 이런 행동이 과도한 정도의 긴장과 불안 때문인지 아니면 그렇게 하는게 편해서인지 확인해보는 게 우선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으면 개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고학년이라 학교생활은 알아서 할 것 같은데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선 아이와 이야기해보세요.
- un********님의 질문
- 초1이에요. 친구들보다 자신이 잘하는 일은 열심히 하는데 누구 하나라도 자신보다 잘하면 그걸 안 하려고 해요. 예를 들면 평소에도 좋아하는 보드게임이 있는데 집에 놀러 온 친구가 더 잘할 것 같으니 안 하려고 하네요. 또 어릴 때부터 체스를 시켜서 잘했어요. 형아들이랑 같은 반인데도 기죽지 않고 잘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학원에 더 잘하는 친구가 들어왔어요. 그러니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네요. 앞으로 자신보다 뛰어난 친구들을 더 자주 만날 텐데 걱정이에요.
- 조선미 작가님의 답변
- 어머니가 쓰신 대로 지금부터는 잘하는 아이를 볼 수도 있고 배우는 속도가 빠른 아이도 있을 텐데 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한다면 아이도 힘들 것 같습니다. 자라는 과정에서 비교를 많이 당하거나 칭찬을 과도하게 받은 아이들은 이런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비교를 당할 경우 못하면 비난받을 게 뻔하니 아예 안 하려는 모습을 보이겠죠. 반대로 칭찬을 과하게 받으면 칭찬받지 못할 행동은 가치가 없어서 하지 않으려 합니다. 연구결과를 보면 칭찬을 많은 아이들이 어려운 일에 도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아이가 무엇을 잘하건 그렇지 않건 관심을 보이지 말아보세요. 그러다 보면 칭찬과 비난에 덜 민감해져 흥미로운 건 승패와 상관없이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 he*******님의 질문
- 초3 남아, 5살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첫애랑 사이가 부쩍 안 좋아지고 있어요. 또래 남자 아이들 같지 않고 감수성이 강한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한 번씩 벅차네요. 동생과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데 매일 붙어서 큰소리가 나요. 어떻게 훈육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동생이니 봐줘 하면, 저보고 동생이랑 자기를 차별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답답하네요.
- 조선미 작가님의 답변
- 형제끼리 싸우지 않는 집은 거의 없으니 두 아이가 싸운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들어 다투는 횟수나 정도가 심해진 것 같은데 갈등이 심해졌다기보다 커가면서 자기 생각이 더 강해졌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머니 글을 보면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 큰 애가 양보해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자기가 첫재니까 양보해야 한다는 걸 잘 모릅니다. 그저 나를 괴롭히거나 내 것을 빼앗아가는 대상일 뿐이죠. 이럴 때 어머니가 동생 편을 많이 든다면 큰 애는 서운한 마음에 더 화를 내고 자주 다툴 수 있습니다. 동생 때문에 괜히 혼나고 양보까지 해야 하는 큰아이 마음을 알아주고, 그 아이도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라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 ky******님의 질문
- 초4아이인데 공부 쪽 학원은 안 다니고 집에서 공부를 자연스럽게 매일 하고 있어요. 매일 무슨 과목 몇 쪽을 풀어야 하는지 제가 달력에 써놓으면 아이가 다 풀고 제가 채점하고 오답 고칠 기회 주고 설명도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공부를 못해요. 방금 설명한 것도 물어보면 잘 모르겠대요. 그래서 아이가 공부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있고 자기는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니 좌절감도 느끼고 그러나봐요. 그냥 이대로 쭉 공부해도 되는 건지 학원을 다녀야 하는 건지 고민되네요.
- 조선미 작가님의 답변
- 어머니가 정해놓은 분량을 풀어놓는다니 이런 점은 칭찬해줄 만하네요. 현재 학교 진도의 문제를 풀 수 있다면 공부를 못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어머니의 설명이 충분한지, 적절한지 보세요. 아이의 학습 태도도 살펴보시고요. 4학년이면 본격적으로 학습이 시작되는 나이이기 때문에 지금 진도를 따라가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방법으로 학원을 보낸다기보다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곳이나 선생님을 찾아서 학교 교과는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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